연말·연초에 했다간 심장마비 위험이 무려 72%나 높아진다는 위험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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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멈췄던 일상에 하나둘씩 생동감이 불어넣어 지고 있습니다. 각종 축제부터 시작해서 공연, 페스티벌 등 이때 빠지지 않는 것이 하나 있다면 바로 ‘술’ 입니다.

술은 어느새 부턴가 축하하는 자리나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 자리 그리고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에서 빠질 수 없는 음료가 되어버렸습니다.

요즘 보면 거의 모든 사람들이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일상적으로 술을 마시고 있습니다.

연말·연초가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술자리 약속을 잡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술을 마시면 몸에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는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듯 합니다.

아무래도 딱히 술을 마시는 것을 규제하고 있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말·연초에 심장마비 위험이 무려 72%나 높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실제로 한 40대 남성이 갑자기 쓰러지면서 숨졌다고 하는데, 분위기가 업되서 ‘이것’을 하다가 심장이 손상돼 급사했다고 합니다.

또 대학 신입생 OT때 사망 사고 소식이 많이 들려오곤 하는데, 상당수가 ‘이것’으로 인한 심장 문제 때문이라고 합니다.

불과 1시간 안에 심장마비 발생 위험을 72% 높이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폭음

바로 폭음입니다.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의 경우 보통 간을 걱정하기 마련인데, 폭음시 간보다 위험한 것이 바로 심장입니다.

특히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마시는 폭음은 더욱 더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보건복지부가 정한 폭음의 기준은 성인 남성 기준으로 소주 7잔이라고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기준을 훌쩍 뛰어넘고 있다고 합니다.

심장학계에서는 불규칙하게 폭음하는 것은 매일 마시는 것보다도 위험하다고 말했는데요.

폭음이 위험한 이유는 갑자기 많아지는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심장의 신경 계통을 자극하면서 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정상 박자에 맞게 뛰지 않고 무질서하게 뛰는 심방세동도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일시적인 증상이라면 다행이지만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뇌졸중이나 심부전 등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폭음이 시작된 후 1시간 안에 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72% 높아졌으며, 이러한 위험을 폭음 3시간 후부터 점점 줄어들면서 24시간이 지나서야 해소됐다고 합니다.

특히 평소 술을 자주 마시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폭음을 했을 때 이러한 위험이 더욱 두드러졌다고 합니다.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하고 있는 ‘폭음’이지만, 불과 1시간 만에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피하셔야 하는데, 폭음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폭음의 기준

폭음의 기준은 사람마다 알코올을 대사할 수 있는 정도도 다르고 민감도도 다르기 때문에 딱 정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하루 90~100g (소주 2병 정도)을 초과해 음주를 하면 심장과 골격 근육에 손상을 준다고 합니다.

금주가 가장 좋겠지만, 술을 마셔야 한다면 성인 남성은 하루 2잔 이하, 성인 여성은 1잔 이하로 마실 것을 권장한다고 하네요.

실제 알코올 소비 증가에 따라 사망률, 암 발생이 증가하는 만큼 절주하시는 것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