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 먹을 때 국룰인데..” 독극물을 스스로 마시는 꼴이라는 행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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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 속에서 일회용품은 없으면 안 될 정도로 굉장히 편리한 도구 중 하나입니다.

특히 야외에서 캠핑 등의 식사를 즐기는 경우 뒤처리가 따로 필요 없는 일회용품들은 아주 요긴하게 쓰이곤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나무젓가락의 경우 국내사용량이 연개 25억개로 나타났을 만큼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입니다.

1인 가구 증가는 물론이고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배달음식 소비량이 늘면서 사용량도 크게 증가 한것으로 보이는데요.

따로 설거지할 필요도 없고 포장을 뜯어서 사용하는 만큼 매번 새것을 쓰는 기분이 들지만, 이런 나무젓가락이 인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나무는 베어지는 순간부터 본래의 색깔을 유지하지 못하고 변해버린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는 점점 썩기 시작하는데, 그런 나무젓가락이 항상 햐앟고 곰팡이 없이 깨끗한 이유는 바로 다량의 표백제와 살균제를 첨가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중국산 나무젓가락 대부분에는 수산화나트륨부터 시작해서 과산화수소, 아황산염류 같은 화학 성분이 함유돼 있다고 합니다.

수산화나트륨의 경우 섭취하면 식도통증, 구토, 혈번을 일으키는 독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과산화수소의 경우에는 위경련과 구토를 일으키고 간에도 악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또 아황산염류도 두통, 복통, 메스꺼움, 순환기장애, 기관지염 등을 유발한다고 하는데, 특히 천식환자들에게는 치명적이라고 합니다.

나무젓가락은 컵라면과 세트로 인식 돼 많은 사람들이 이 조합을 좋아하죠?

아무래도 미끄러운 면을 잘 잡아주는 이점 때문에 최고의 궁합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컵라면을 먹을 때 나무젓가락 사용을 더 더욱 피해야 하는 이유가 컵라면의 높은 온도 때문에 나무젓가락 속 유해물질이 녹아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나무젓가락은 화공약품 덩어리로 위와 같은 행위는 독극물을 스스로 마시는 것과 다름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나무젓가락을 물에 끓여본 결과 지독한 냄새와 함께 노란 색깔의 물이 나오는 것을 확인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우리 몸에 해로운 수산화나트륨, 과산화수소, 아황산염류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 식생활과 밀접한 나무젓가락의 사용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나무젓가락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크기의 쇠젓가락을 휴대하고 다니면서 나무젓가락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써야 할 경우에는 찬물에 여러번 씻어 낸 뒤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무심코 나무젓가락을 입에 물거나 빠는 행위도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