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깎아만 드시지 마세요” 먹기만해도 간에 잔뜩 쌓인 독소를 녹이고, 지친 간을 되살려준다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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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우리 몸속 가장 큰 장기로서 건강을 유지하는데 많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공장이라고 할 만큼 단백질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각종 영양소를 만들고 저장하는 역할은 물론 탄수화물이나 지방, 호르몬 등의 대사에도 관여합니다.

또 술이나 약물 등 몸에 해로운 물질을 해독하며, 담즙산이라는 산을 생성해 원활한 소화까지 도와줍니다.

그리고 면역세포를 이용해 우리 몸에 들어오는 세균과 이물질을 제거하는 일까지 하고 있습니다.

간은 이렇게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에 관여하고 있는 만큼 간이 잘 작동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몸 전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간은 어떤 이유로든 기능이 저하되면 여러 문제가 나타나게 된다고 하는데요.

간염, 간경화, 간성뇌증, 지방간 등의 간 질환이 발생되며 간세포는 서서히 파괴되므로 반 이상 간 기능이 저하되어도 특별한 자가 증상이 없다고 합니다.

한 번 망가진 간은 되돌리기 힘들기 때문에 간 건강을 위해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한데, 먹기만 해도 간에 잔뜩 쌓인 독소를 녹이고 지친 간은 되살려주는 음식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배 입니다. 배는 달고 아삭한 식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과일입니다.

배에는 팩틴과 같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하는데, 식이섬유는 우리 몸의 독소를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 역할을 하여 간에 무리를 덜어준다고 합니다.

또한 배에는 우리가 흔히 콩나물에만 있는 것으로 알고있는 아스파라긴산 역시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간의 해독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보통 과일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서 생으로 먹는 게 더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배 또한 대부분 생으로 깎아드셨을 것 같은데요. 배의 경우는 다릅니다.

배에는 열에 약한 비타민C보다 알부틴과 같은 폴리페놀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열을 가하면 오히려 크게 상승해 간의 해독작용과 노화를 막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배를 간 해독에 가장 도움이 되게 섭취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배숙

MBN ‘천기누설’

① 먼저 배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서 준비한다
② 배를 껍질째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③ 배는 꼭지만 제거해서 씨째 갈아준다
④ 마늘 두쪽을 더해 다시 한 번 갈아준다
⑤ 냄비에 옮겨 담아 10분 정도 끓여주고 땅콩을 올려준다

배에 풍부한 간 해독을 돕는 알부틴 성분은 약산성인 땅콩을 만들면 흡수율이 배로 높아진다고 합니다.

출처 : MBN ‘천기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