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바로 시켜봄 ㄷㄷ” 실제 병원에서 치매 진단 검사시 사용되는 30초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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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하는 일이 잦아져도 건망증이라 여기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잦은 기억력 감퇴 증상을 방치한다면 치매로 발전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MBN ‘엄지의 제왕’

세계보건기구, 2018에 따르면 전 세계 치매 환자는 약 오천만 명이라고 합니다.

치매는 소리 없이 찾아와 무섭게 진행되는 만큼 우리나라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1위로 꼽은 질병이 바로 치매라고합니다.

이에 MBN ‘엄지의 제왕’에서 집에서 간단하게 치매를 테스트해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는데요.

실제 병원에서 치매 진단 검사시 사용되는 테스트라고 합니다.

스트룹 테스트

MBN ‘엄지의 제왕’

스트룹 테스트는 글자가 아닌 글자의 색깔을 읽으면 되는 테스트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첫 번째 글자를 보면 글자는 빨강이지만, 색상은 파랑인데요. 이 때 빨강이 아닌, 파랑으로 읽으시면 됩니다.

단 30초만에 간단하게 치매 진단 검사가 가능하다고 하니, 부모님의 나이가 60세 이상이라고 하신다면 반드시 함께 테스트 해보시길 바랍니다.

MBN ‘엄지의 제왕’

제한시간 30초. 글자에 현혹되지 말고 색깔을 봐주시면 됩니다.

* 제한시간 30초 *

12개 맞추면 뇌기능 이상 없음.
8개 이하면 뇌 활력도, 인지 기능 저하
MBN ‘엄지의 제왕’

우리의 뇌는 무의식 중에 익숙한 습관이나 규칙을 따르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익숙한 데는 에너지를 쓰지 않으려고 하는데, 이런 걸 따르려고 하는 것을 억누르고 조절하는 것이 전두엽이라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 테스트는 익숙한 글자가 아닌 색상을 읽어야 되니까 좀 헷갈릴 수 있습니다.

글자가 아닌 색상을 읽는 새로운 규칙이니까 바뀌는 거에서 빨리 인지하지 못하고 시행도도 좀 떨어진다면 뇌 활성도 즉 전두엽의 활성도가 기능이 떨어졌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MBN ‘엄지의 제왕’

그렇다면 8개 이하 인지 기능 저하는 치매일까요? 8개 이하로 맞췄다면 경도인지장애의 위험성이 높다고 합니다.

건망증 등 가벼운 인지 기능 저하의 경우에는 일상생활 유지는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80%가 6년 내 치매로 진행 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주로 본인보다는 주위 사람이 발견해서 병원에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주의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출처 : MBN ‘엄지의 제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