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 수술 권유받았었는데..” 수술 없이 무릎 관절염 4기 극복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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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와 심장, 그리고 뇌까지 우리 몸 모든 곳의 움직임과 생명 유지, 심지어 치매까지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신체 기관을 꼽자면 바로 ‘근육’입니다.

많은 이들이 근육은 죽기 살기로 운동해야 만들어질까 말까 하다며 근수저가 되는 것을 포기한다고 합니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이에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좌절하는 이들을 위해 따라만 하면 누구나 근성장을 할 수 있는 근육의 신들을 모셨습니다.

첫 번째 근육의 신으로 58세의 나이에도 170cm가 넘는 발차기 실력을 보유한 태권우먼 설성란 씨가 등장했는데요.

설성란 씨는 모태 근수저가 아닌, 무릎 관절염 4기에도 불구하고 인공 관절 수술 없이 운동으로만 튼튼한 허벅지를 만들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합니다.

그녀가 관절염 환자임에도 근육의 신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먼저 MRI 검사를 통해 설성란 씨의 허벅지 근육량을 살펴봤는데, 아주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왼쪽이 설성란 씨의 허벅지 MRI, 오른쪽은 동년배 여성분의 MRI 사진이라고 하는데요.

MRI 보실 때 검은색 부분이 근육, 중간중간에 섞여있는 흰색 부분이 지방층으로 생각을 하시면 된다고 해요.

딱 봐도 이 검은 부분이 오른쪽에 있는 여성분보다 훨씬 양이 많은 것을 볼 수가 있으며 흰색 지방 또한 거의 없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정형외과 전문의에 따르면 근육량이 많을 뿐 아니라 근질도 훌륭하다고 하네요.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설성란 씨는 34살에 관절염 4기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때 인공관절 수술을 권유받았었다고 하는데, 58세인 지금까지 수술 없이 버티고 있다고 합니다.

설성란 씨가 관절염 4기인데 통증이 없다면 근육의 힘 덕분이라고 해요.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면 무릎 슬개골과 허벅지 뼈 사이의 간격이 넓어져 무릎 앞쪽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설성란 씨가 허약한 물벅지에서 탄탄한 돌벅지로 만들어 관절염 4기를 극복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허벅차기 운동 1단계

채널A ‘나는 몸신이다’

* 태권도에서 앞굽이, 앞차기 동작 응용한 버전 (다리를 들고 내릴 때는 안정적인 자세가 중요)

Point. 허벅지 앞쪽 대퇴사두근을 강화하는 동작

대퇴사두근이 강화되면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과 하중이 줄어 통증 감소 및 무릎 관절염 예방에 도움

① 골반 너비로 다리를 벌리고 선 후, 한쪽 발을 앞쪽으로 넓게 뻗어준다
② 무릎을 굽혀 몸을 앉았다가 일어난 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

③ 앞으로 뻗었던 다리를 90도 각도로 접어 위로 올리고 반대쪽 손으로는 무릎을 쳐준다
④ 같은 다리로 앞차기를 하고 반대쪽 손으로 무릎을 쳐준다

반대 방향도 똑같이 반복한다

  • 다리를 높이 차는 것보다 무릎을 쭉 편 채로 올리는 것이 중요
총 10회 3세트 실시

허벅차기 운동 2단계

채널A ‘나는 몸신이다’
Point. 와이드 스쾃과 비슷한 태권도 품새 주춤서기

허벅지 안쪽 내전근을 강화하는 효과, 내전근을 강화하면 무릎 관절을 안정적으로 잡아줘 통증 감소

① 몸통 너비보다 다리를 벌리고 선 후, 스쾃 동작을 한다
② 제자리로 돌아와 무릎을 90도 각도로 접어 위로 올리고 반대쪽 손으로 무릎을 친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

③ 그 상태에서 옆으로 제기차기하듯이 뻗는다
④ 다리를 내리지 않고 옆차기를 한 뒤 무릎을 접어 내린다

반대 방향도 똑같이 반복한다

총 10회 3세트 실시

허벅지 앞쪽과 뒤쪽 전부 탄탄·튼튼해지는 동작. 태권도가 잠자는 근육들을 깨워준다고 하네요.

출처 : 채널A ‘나는 몸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