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스스로 병을 키우세요..” 우리 몸 전신으로 미세 플라스틱을 퍼지게 한다는 최악의 인공눈물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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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날씨가 찾아오면서 바깥공기가 한층 차갑고 건조해졌죠? 추운 날씨에 난방기구 또한 하루종일 틀어놓다보니 실내공기 역시 건조해지기 쉬운데, 이럴 때면 우리의 눈 건강이 위협받기 쉽습니다.

몸속의 수분이 줄면서 눈도 건조해지기 때문인데, 가벼운 충혈부터 심하면 안구건조증까지 눈 관련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젊은층부터 장년층까지 누구나 하나쯤은 인공눈물을 갖고 있기 마련입니다.

눈이 뻣뻣해지면서 불편해지는 증상이 나타났을 때 인공눈물을 넣어주면 안구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건조함을 완화하고 눈에 들어간 이물질과 미세먼지를 세척해줌에 따라서 안구건조증 해결에 유용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유용한 제품이긴 하나,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눈 건강 뿐만 아니라 전신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시중에 판매되는 인공눈물의 종류에는 점안액, 연고타입, 겔타입이 있지만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인공눈물은 점안액 타입입니다.

점안액 타입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 효과도 즉시 볼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곤 합니다.

하지만 인공눈물을 ‘이렇게’ 쓰면, 눈에 있는 점막이나 비루관을 통해서 코나 폐, 또 우리 몸 전신으로 미세 플라스틱이 퍼지면서 폐암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난임, 불임 또는 호르몬 관련 암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스스로 독을 넣는 것과 같다는 잘못된 인공눈물 사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인공눈물은 첫 개봉시 1~2방울은 점안하지 않고 미련 없이 버려야 하지만, 버리지 않고 바로 사용한 방법입니다.

다들 안약 사용법은 그냥 지나치기 쉬운데, 대부분의 안약 사용법에는 ‘1회용 제품의 경우 최초 사용시 1~2방울은 점안하지 않고 버린다 (개봉시의 용기 파편을 제거하기 위함)’ 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고 합니다.

이런 문구가 적혀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광학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인공눈물에서는 마이크로 사이즈의 파편이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바로 미세 플라스틱인데, 이것을 제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처음에 한두 방울 버리고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냥 사용하면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병을 키울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첫 한두 방울은 버리고 사용하고 개봉 후 최대 24시간 내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인공눈물을 넣기 전에는 감염예방을 위해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넣을 때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아래 눈꺼풀을 손으로 잡아 되도록 자극이 덜한 흰자위나 빨간 살 안쪽으로 점안해주시길 바랍니다.

평소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시는 분들은 렌즈를 제거한 후 인공눈물을 점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용액이 눈과 렌즈 사이를 진공상태로 만들어 렌즈가 눈에 달라붙을 수 있고 방부제성분이 렌즈에 흡착되면서 각막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