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프라이팬에 구워드세요” 수류탄을 불에다 굽는 것과 같을 정도로 위험하다는 불판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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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은 돼지의 갈비 부근에 붙은 돼지 뱃살 부위로, 비계가 세 겹으로 겹쳐 보이기 때문에 삼겹살로 불린다고 합니다.

외식이나 회식 자리에서 선호 메뉴 1순위로 꼽힐 정도로 가장 선호되는 돼지고기 부위죠? 삼겹살이 맛있는 이유는 바로 풍부한 지방 덕분입니다.

삼겹살은 삶아 먹기도 하지만, 구워 먹는 수요가 가장 많은데요.

구워 먹는 수요가 많다보니 삼겹살을 굽는 불판도 굉장히 다양합니다.

삼겹살은 사실 어느 불판에 구워도 맛있지만, 시골 감성으로 돌판에 바로 구워먹는 삼겹살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아무래도 돌판 삼겹살의 경우 기름은 쏙 빠지고 육즙은 그대로 머금고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일반 삼겹살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돌판 삼겹살 맛집을 찾아가기도 하고, 또 캠핑에 갔을 때 근처에 굴러다니는 돌판을 이용하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이때 아무 돌판이나 사용했다간, 굉장히 위험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돌판에 굽는 고기가 위험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상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유튜브 ‘김돌판맨’

작년 6월 유튜브 ‘김돌판맨’ 채널에 ‘돌판 삼겹살의 위험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었는데요.

해당 영상은 큼지막한 돌판 위에 고기를 굽는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돌판 위에 놓여진 고기 두 덩이는 아무 문제 없이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이는데요.

하지만 고기를 굽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않아 엄청난 굉음 소리와 함께 갑자기 돌판이 폭발했습니다.

유튜브 ‘김돌판맨’

폭발하면서 분리된 돌판은 고기와 함께 하늘로 치솟았다가 바닥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유튜버 ‘김돌판맨’은 굴러다니는 아무 돌에다가 고기를 구웠다고 하는데, 이렇게 아무 돌에다가 고기를 구워 먹으면 위험하니 그냥 프라이팬에 구워 먹으라고 조언했습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돌판은 아무 돌판을 쓰는게 아니라 반드시 판매용을 써야 한다고 합니다. 구워먹는 돌판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유튜브 ‘김돌판맨’

또 돌판을 사용하기 위해 물로 세척하시죠? 이 과정에서 사이사이 작은 공간에 수분이 들어가고 그 돌을 가열하면 그 사이에 있는 수분이 팽창하면서 터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특히나 물가에 있는 돌은 함부로 사용하는 게 아니라고 합니다.

아무 돌판에 삼겹살을 굽는 행위는 수류탄을 불에다 굽는것과 같을 정도로 위험한 행위라고 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 유튜브 ‘김돌판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