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이 찢어졌을 줄이야..” 근육통 무시하고 계속 운동하다가 영영 한쪽 팔을 못 쓸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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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느새 부턴가 자동화된 생활에 의존하게 되면서 신체활동이 크게 줄고 있습니다.

1980년부터 조사된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의 사인별 질병통계 보고에 의하면 매년 심혈관계 질환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대부분의 사인이 모두 개인의 운동부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성인병’이라고 합니다.

운동하면 심폐기능과 폐 기능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관절이 부드러워지고 뼈의 무기질 감소를 지연시켜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줍니다.

또 혈액량이 증가하고 혈액의 점도가 낮아지면서 동맥을 탱탱하게 유지시켜주고 중성지방과 체지방을 감소시킵니다.

이렇게 운동이 우리 몸에 주는 효과는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하루도 거르지 않고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난 추세인데요.

오랜만에 운동을 하거나 무리해서 운동을 하고 나면 온몸에 알이 배긴 것 같은 통증이 나타나는데, 한 번쯤은 다들 겪어보실 것 입니다.

이를 지연성 근육통이라고 하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사라지는 현상으로 무시하고 계속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인데요.

중국 매체 ‘토우탸오’에서는 통증을 무시하고 운동을 하다가 끝내 이두근 힘줄 파열로 팔 근육이 찢어져 병원 신세를 지게 된 한 남성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이 남성은 평소 운동광이라고 불릴 정도로 운동을 정말 열심히 했다고 합니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운동을 열심히 한 만큼, 완벽한 근육질 몸매로 많은 남성들의 부러움을 사곤 했다고 하는데요.

토우탸오 (toutiao)

이 남성은 완벽한 근육질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매일 400번씩 팔굽혀펴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한 달 전 오른쪽 팔에서 ‘뚝’하고 부러지는 소리가 났다고 합니다.

그는 ‘오늘 너무 무리했나’라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이후 오른쪽 팔을 움직일 때 마다 통증이 느껴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을 포기할 수 없었기에 얼음찜질, 마사지 등으로 응급처치를 하고 꿋꿋히 운동했지만 상태가 나아지는 커녕 점점 더 심각해져서 결국 병원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토우탸오 (toutiao)

의사는 ‘이두근 힘줄 파열’로 팔 근육이 찢어져 당장 운동을 멈추고 푹 쉬어야 한다고 경고했다고 합니다.

이두근 힘줄 파열은 외관상으로 봤을 때에는 알통처럼 보여 ‘뽀빠이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데, 과도한 근력 운동을 하다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상완이두근이 파열되면 근력이 급격히 약해지면서 물건을 드는 것 조차 힘들어지고 또 통증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심하면 통증 부위가 부어오르면서 아예 팔을 들어 올리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고 해요.

토우탸오 (toutiao)

이를 무시하고 그냥 계속 운동을 했다간 어깨관절 및 힘줄 손상으로 이어지면서 아예 운동을 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근손실을 걱정하다 자칫 모든 근육을 잃게 될 수도 있다고 해요.

이 남성은 다행히 더 늦기 전에 수술을 받았고, 완전히 회복된 이후에는 운동을 해도 된다고 하네요.

그의 의사는 이두근 힘줄 파열은 알통처럼 튀어나와 보이면서 근육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면서 이를 무시하면 큰일 날 수도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출처 : 토우탸오 (touti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