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만성질환으로 5대 사망 원인 중 하나라고 합니다.
당뇨병은 식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죠?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방 섭취 비율을 줄이는 것은 물론 전체 열량을 제한하는 노력이 필요한데요.
단순당 성분이 많은 설탕, 꿀 등 섭취를 제한하고 특히 흰쌀밥, 떡, 빵, 케이크 등의 음식도 자제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식습관을 조절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바로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것 일텐데요.
간혹 밥 양을 너무 무리하게 줄이거나 심할 경우 아예 밥을 안드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다이어트는 커녕 오히려 당뇨병 환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MBN ‘엄지의 제왕’에 따르면 탄수화물은 3대 영양소로 단백질, 지방과 함께 꼭 필요한 영양소라고 합니다.
탄수화물은 갑자기 줄이면 뇌 기능이 저하되며, 탄수화물을 아예 안 먹으면 탄수화물 대신 지방이 사용 · 분해되는 과정에서 케톤이 생성된다고 하는데요.
케톤이 축적되면 몸을 산성으로 만들어 당뇨병성 케톤산증을 유발하게 된다고 합니다.
당뇨병성 케톤산증은 심할 경우 혼수상태까지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적당한 탄수화물 섭취는 필수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MBN ‘엄지의 제왕’에 출연한 제이쓴과 오영실의 실제 식단을 공개해서 탄수화물이 많은 식단은 어느 식단일지 알아보기로 했는데요.
먼저 제이쓴의 경우에는 자극적이지 않은 한식 위주의 식단이였습니다.
오영실의 경우에는 채소와 해조류만 한가득 이였으며 밥 대신 고구마를 먹는다고..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식이섬유 위주의 식단이였는데요.
오영실의 식단은 딱 봐도 건강 식단으로 알아주는 메뉴였는데, 탄수화물이 더 많은 식단은 누구의 식단일까요?
누구나 ‘제이쓴’의 식단이라고 생각하셨을텐데, 오영실의 식단이 오히려 탄수화물 함량이 2배 이상 많았다고 합니다.
오영실의 식단에 탄수화물이 더 많은 이유는? 고탄수화물 식재료가 많기 때문이라고 해요.
100g을 기준으로 고구마의 탄수화물 함량은 32.47g, 찐옥수수는 29.1g, 강낭콩에는 무려 31.9g이나 된다고 합니다.
물론 당근과 미역에는 탄수화물 함량이 많지 않지만 초장과 먹으면? 50g당 26.9g이 추가된다고 해요.
따라서 무조건 채소, 해조류 위주의 식단으로 다이어트 식단처럼 보인다고 할지라도 몸에 무조건 좋은건 아니라는 점. 반드시 알아두세요!출처 : MBN ‘엄지의 제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