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의 수가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전 세계 현재 치매 환자 수는 약 5천만 명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이 추세라면 2030년에는 약 7천 5백만 명, 그리고 2050년에는 1억 3천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합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치매도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이 만성 질환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되고 있을 정도라고 해요.
치매는 완치법이 없기 때문에 두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너무 두려워하지 않으셔도 되는 게 경도 인지장애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관리하면 치매를 늦출 수 있고 또 예방도 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 국내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치매 발병을 2년 지연시킬 경우에 20년 후에 치매 유병률이 80% 수준 낮아진다고 합니다.
치매를 유발하는 원인은 바로 경도인지장애라고 하는데, 이 경도인지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잠자는 뇌를 운동시키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MBN ‘엄지의 제왕’에 뉴런을 활성화시켜 뇌의 노화를 억제하는 운동인 ‘뉴로빅’ 운동이 소개됐습니다.
뉴로빅 운동은 바로 ‘상하체 가위바위보’라고 하는데, 집중력과 전두엽 기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뇌는 다양한 감각을 사용할수록 발달하며 뉴런이 활성화되기 때문인데, 뇌를 깨우는 ‘상하체 가위바위보’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상체 가위바위보
① 의자에 앉는다
② 왼손, 오른손을 들어 동시에 가위바위보를 할 준비를 한다
③ 가위바위보를 한다
※ 반드시 좌측, 우측 손 동시 진행하체 가위바위보
하체 가위바위보를 하시기 전에, 하체 가위바위보를 익히셔야 하는데요.
가위는 두 다리를 꼬아 주시면 되고, 바위는 두 다리를 합쳐주시면 되고 보는 양쪽으로 벌려주시면 됩니다.
① 상체가 하체를 이기게 가위바위보를 진행한다 (상·하체 동시에 진행)
상체는 이기는 가위바위보에 익숙해지셨다면, 반대로 하체가 이기는 가위바위보로 바꿔서 해볼 것* 하루 30회 이상 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우리 뇌는 최대한 많은 감각을 사용할 수록 많은 자극을 받는 기관입니다.
이렇게 시각이나 청각, 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사용해서 새로운 활동이나 경험을 통해서 뉴런의 연결망을 활성화하는 것이 이 뉴로빅 운동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위 상하체 가위바위보 운동을 꾸준히 매일 조금씩 늘려가면서 해보시면 뇌가 건강해지시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하네요.출처 : MBN ‘엄지의 제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