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었다 살아났어요..” 생존율 10% 췌장암 말기를 후유증과 재발 없이 극복한 놀라운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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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이란 췌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양 덩어리를 말하는데요.

췌장암은 비교적 드물게 발생하는 암으로 알려져 왔으나 최근 들어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생활방식이 서구화되면서 췌장암 환자 또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MBN ‘엄지의제왕’에 출연한 이경숙 씨의 경우 13년 전에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았었다고 하는데요.

그 당시 짧으면 3개월 길면 6개월 밖에 못 산다고 시한부 판정을 받은 상태로 가족들의 머릿속엔 한 달 지났구나, 두 달 지났구나 앞으로 살날은 넉 달밖에 안 남았구나 하는 생각뿐 이였다고 합니다.

양치질을 하는데 헹굴 때 피가 섞여서 나왔을 뿐만 아니라 갑자기 찾아온 복통까지.. 극심한 고통으로 바닥을 기어 도움을 청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결국 병원에 갔더니 췌장암 4기를 진단 받게 됐다고.. 17시간의 수술로 이경숙 씨의 몸에는 지울 수 없는 당시의 흔적이 남았는데요.

수술 이후에는 1년 동안 항암 치료 27회, 방사선 치료 33회로 일주일에 한 번꼴로 받은 셈인데요.

81kg이었던 몸무게가 41kg까지 감소할 정도로 엄청나게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지만, 결국에는 생존율 10% 국내 단 5명 뿐이라는 췌장암 4기를 후유증과 재발 없이 극복했다고 하는데요.

이경숙 씨가 췌장암 4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1. 들기름 찰밥

췌장암 환자들은 소화력이 약해서 잡곡밥을 먹으면 소화가 잘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경숙 씨는 하얀 찰밥을 해서 그 위에 들기름을 뿌려 먹고 있으며, 채소가 가득한 건강 밥상으로 차려먹고 있었는데요.

췌장암 수술 시 장 절제로 인하여 소화력이 저하된다고 하는데요.

단백질과 식이섬유 함량이 맵쌀보다 찹쌀이 좀 더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더구나 비타민E, 토코페롤 등 그 외에 아연이나 망간 같은 다양한 미네랄이 많이 들어 있어서 면역력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또 들기름 속 불포화지방산은 면역세포 활성도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들기름을 섭취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산패가 잘 되는데, 그래서 이경숙 씨처럼 완성된 밥에 뿌려 먹는 습관이 굉장히 좋다고 해요.

또 고소한 들기름은 오히려 안 좋을 수 있기 때문에 저온 압착한 들기름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2. 발 지압

이경숙 씨는 식사 후 일상인 듯 익숙하게 지압판 위에서 걷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암을 완치한 것도 중요하지만 그걸 또 잘 유지하는게 중요하죠?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렇게 발 지압하는게 굉장히 큰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6주간 발 지압을 한 중년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보면 그런 분들이 그렇지 않은 분들에 비해서 스트레스도 줄고 우울증도 감소되고 실제 면역력이 굉장히 향상됐다는 그런 연구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아주 사소한 행동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건강에는 굉장히 효과적이라고 해요.

출처 : MBN ‘엄지의 제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