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죽는 건가..” 혈당 수치가 2배 이상 치솟아 죽을뻔 했는데 약도 아닌 ‘이 음식’ 먹고 싹 치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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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당뇨병 인구는 올해로 1,500만 명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이미 의료계에서는 당뇨병 대란을 경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아주 특별한 주제 ‘사찰 밥상’에 대한 모든 것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당뇨병 예방과 완화를 위한 첫번째 수칙은 바로 식단이라고 합니다.

‘사찰 밥상’은 혈당을 내리는 우리의 식탁에 혁명을 일으킬 밥상이라고 하는데, 혈당을 관리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음식이라고 해요.

경주 보광사 주지 스님이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불자들에게 직접 추천하는 음식들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도 있고 재료도 간단해서 10분이면 뚝딱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요.

맛도 좋고 혈당을 관리하는 데도 한 몫 톡톡히 하는, 약도 아닌데 약 같은 이 음식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1. 말차 무구이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첫 번째 음식은 바로 ‘말차 무구이’ 인데요.

맛도 좋고 영양소가 풍부한 무를 스님만의 비법으로 구워서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하게 수분을 가둬 만든 음식이라고 해요.

보통 무는 끓여서 먹곤 하죠? 그런데 이렇게 구워서 먹으면 부드러운 식감과 맛을 보장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말차 가루를 묻혀 무를 구우면 말차 가루의 건강 효괴까지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 말차 무구이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재료_ 무 1개(껍질 벗겨서 준비), 밀가루 1컵 반, 말차 가루 0.5~1T, 식용유, 물 약간, 소금 1t]

① 무 껍질을 벗긴 후 둥글고 납작하게 썬다 (무는 쌈무보다 약간 두껍게 0.5cm 정도로 썰어야 식감이 좋다)
② 썬 무를 물에 삶아서 익힌다 (삶아서 구우면 요리시간 ↓, 맛 ↑)
③ 무를 끓이는 물에 소금을 한 꼬집 넣어준다
④ 밀가루, 물, 소금 반 스푼을 넣고 말차 가루를 섞는다
⑤ 무가 익으면 건져 낸다
⑥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 바퀴 두르고 무에 마른 밀가루를 묻히고 반죽을 입힌 후 프라이팬에 올린다

말차 가루 대신 강황 가루 등을 밀가루 반죽에 넣어도 좋음. 여러 가지 색깔의 자연 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빛깔의 무구이를 만들 수 있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무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당질의 소화 흡수를 억제해준다고 해요. 그래서 식후에 혈당 상승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말차는 우리가 흔히 물에 녹여서 먹는 녹차와 비교하면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합니다.

특히 비타민A 계열에 속하는 레티놀 성분 같은 경우에 말차가 녹차에 비해 480배나 더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즉, 말차 무구이는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지 않고 콜레스테롤을 낮춰 당뇨병 예방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2. 브로콜리탕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재료_ 감자 大 1개, 브로콜리 1개, 애호박 반 개, 홍고추 1개, 된장 1T, 다시마·표고버섯·무 끓인 채수 6컵]

* 채수 만드는 법 : 물 3L, 다시마 2장, 표고버섯 3개, 무 1/4을 넣고 30분간 끓여준다

① 미리 만든 채수를 냄비에 부은 후 끓여준다
② 감자와 애호박 먹기 좋은 크기(반달 모양)로 썰어준다
③ 끓여놓은 채수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감자를 넣어준다 (익히는 데 시간이 걸리는 감자는 미리 넣는다)
④ 브로콜리를 입에 넣기 좋게 한입 크기로 자르고 홍고추를 얇게 썬다
⑤ 감자 상태 확인 후 거름망에 된장을 풀어서 넣어준다
⑥ 미리 썰어둔 브로콜리, 애호박을 냄비 안에 넣고 끓이고 끓으면 홍고추를 넣어준다

간이 약간 싱거운 듯하면 간장을 조금 넣어준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브로콜리 속 설포라판 성분이 혈당을 떨어뜨리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97명의 비만 환자들에게 12주간 브로콜리 추출물을 먹게 했더니 가짜 약을 먹은 대조군에 비해 혈당이 크게 떨어진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말차 무구이, 브로콜리탕 같은 사찰 음식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성인 46명을 대상으로 4주간 사찰 음식을 섭취하게 한 결과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켰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고 해요.

출처 : 채널A ‘나는 몸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