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빨리 알아챘어도..” 전혀 생각지도 못한 증상이라 발견이 늦어진다는 치매 전조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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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노년 세대가 가장 걱정하는 질환은 무엇일까요? 암을 비롯한 무서운 질병이 많지만 가장 두렵고 피하고 싶은 병으로 치매를 꼽을 수 있습니다.

치매는 정상적인 생활을 해오던 사람이 후천적으로 기억장애를 포함한 인지기능 저하가 나타나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초래하는 상태입니다.

유튜브 ‘건강배달원’

치매는 가족은 물론 본인이 누구인지조차 잊게 만들고 평범한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기 때문에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이 큰 질환입니다.

또한 뚜렷한 치료 방법조차 발견되지 않아 한번 걸리면 치료가 불가능한 무서운 병으로 치매는 초기에 발견하여 예방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치매의 대표적인 전조증상으로는 기억장애, 언어장애, 성격변화 등 다양한 증상이 있는데, 치매 초기에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한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최근 연구결과 육안으로도 치매 전조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는데, 눈에 보이는 치매 전조증상은 무엇일까요?

1. 귓불 주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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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불에 대각선 모양의 주름이 있다면, 치매 가능성을 의심해 볼 것을 권합니다.

최근 경희의료원과 삼성의료원의 공동 연구에 의하면 귓불에 주름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치매 위험도가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한 미국 내과 저널에서는 급성 뇌졸중으로 입원한 환자 241명을 대상으로 관찰한 결과 78% 환자에게서 귓불 주름이 발견됐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귓불 주름이 깊은것은 탄력 섬유질이나 미세혈관의 혈액 순환 장애 가능성이 높아 심장 혈관 질환과 뇌 혈관에도 악영향을 준다는 논물들이 보고 되고 있다고 하네요.

2. 눈 속 노란색 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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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퀸즈대학교 연구팀은 60~92세 성인 117명을 대상으로 연구 관찰한 결과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25.4%에서 눈에 노란색 반점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2년 뒤 이들을 다시 검사했을 때 노란색 반점의 크기가 더 커지고 반점의 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이러한 증상은 눈속의 노폐물인 ‘드루젠’이 원인으로 알려졌는데 드루젠은 지방과 칼슘이 결합하여 생긴 노폐물의 일종인 침전물로 노화와 함께 망막에 쌓이면 노란색을 띠게 됩니다.

뇌 중추신경계의 한 부분인 망막이 드루젠으로 인해 혈관이 두꺼워지고 혈류의 흐름이 줄어들면 뇌로 흐르는 혈류가 저하되어 알츠하이머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3. 잠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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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전조증상의 잠꼬대는 주로 노인층에서 늦은 새벽 시간에 발생하고 소리를 지르거나 팔다리를 휘젓는 등의 과격한 행동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보통은 잠을 자는 동안 뇌의 아래 부분에 위치한 뇌간 속 운동 마비 조절 부위가 작동해 팔 다리 근육이 마비되어 꿈을 꾸어도 신체 움직임이 없이 숙면을 취하는 것이 정상인데요.

그러나 파킨슨병이나 치매 등과 같이 뇌에 문제가 발생하면 운동 마비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겨서 잘 때 심한 잠꼬대와 과격한 행동이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만약 1주일에 한번 이상 잠고대가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꼭 체크해보는 게 바람직하겠습니다.

4. 후각기능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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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각 신경은 코를 통해 흡입된 냄새 입자를 전기 신호로 바꾸어 뇌로 보내는 작용을 하는데 알츠하이머 치매 등으로 인해 후각 신경이 손상되면 냄새가 잘 느껴지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치매로 인한 후각 신경 장애는 서서히 기억 장애로 이어지게 된다고 하는데요.

미국 팬실베니아 의과대학 연구진이 노인 728명을 대상으로 치매와 후각 기능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 치매 전단계인 경도 인지장애시부터 후각 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해 치매가 진행되면서 더욱 떨어진다고 발표했다고 해요.

출처 : 유튜브 ‘건강배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