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건강 프로그램에 30년째 탈모와 전쟁 중인 한 중년 여성이 출연했는데, 이 여성은 머리숱이 워낙 없다 보니까 많은 사람들 앞에 가기가 두려울 정도로 대인기피증이 생겼다고 합니다.
바람 부는 날엔 가발로도 가려지지 않아서 스스로 위축되며 우울증까지 찾아왔다고 합니다.
언젠가는 머리가 나겠지 그런 기대감으로 열심히 탈모 극복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첫 번째로 매일 바깥으로 나가 햇볓을 쬐고 있었는데, 적당한 햇볕은 비타민D가 합성되기 때문에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다만 과도한 햇빛은 건조감이 상승하다 보니까 자외선 방지를 위해 20분 이상의 산책은 금물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두 번째로 두피 팩을 하고 있었는데, 일반팩이 아닌 ‘이것’으로 팩을 하고 있었는데 과연 도움이 될까요?
양배추 팩
바로 양배추 팩 입니다.
이 여성은 양배추를 갈아 밀가루와 섞어 두피 팩을 하고 있었는데요.
일단 두피의 열이 많다는 것은 혈액 순환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혈액 순환 저하로 인해 두피 열 상승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높은 두피 열은 피지 과다 분비로 모낭염이 유발되면서 두피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양배추는 시원한 성질로 쿨링 효과가 있으니까 두피의 영양 및 수분 공급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단, 밀가루는 입자가 고와 모공이 막히기 쉽기 때문에 밀가루 보다는 달걀 흰자를 사용해서 두피 팩을 할 것을 추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