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당뇨 환자였는데 ‘이것’먹자 -26kg 감량하고 3개월 만에 혈당까지 뚝 떨어져서 약도 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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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건강 프로그램에 비만으로 인하여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을 진단 받은 한 남성이 출연했는데 그는 진단 받기 7~8개월 전부터 식탐이 더 늘면서 몸무게가 무려 98kg였다고 합니다.

비만일수록 당뇨병 위험이 높은 이유는 살이 찔 수록 인슐린 기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방조직이 늘어나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제 역할을 못 하는 상태가 되고 췌장은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기능이 떨어진 인슐린을 많이 분비해 당뇨병의 원인이 된다고 해요.

즉, 비만으로 인슐린 분비 기능이 망가지면서 당뇨병으로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한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의 78%가 과체중, 비만으로 인한 환자이며 복부비만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는 63.6%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 남성의 경우 당뇨병을 진단 받자마자 당뇨병 약 뿐만 아니라 고지혈증 약까지 먹었다고 합니다.

‘이것’을 먹기 시작하자 의사 선생님이 먼저 약을 끊어 보자고 권유했다고 하는데요.

이후 3개월 만에 혈당 수치가 뚝 떨어지면서 제자리를 찾았다고 하는데, 의사 선생님 말로는 먼저 단약을 권유한 환자는 처음이였다고 합니다.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식단으로 운동보다 혈당 조절에 큰 영향을 준 음식이 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음식일까요?

케일 장아찌

당뇨 진단 후 매일 챙겨 먹은 음식은 바로 케일 장아찌라고 합니다.

보통 당뇨 진단 후에는 채소는 생으로 먹기 마련인데, 이 남성은 채소를 생으로 먹는 게 힘들었다고 해요. (케일 외에도 얼갈이배추, 부추 등 각종 채소들을 장아찌로 만들어 섭취)

이렇게 장아찌로 만들어서 먹으니까 오히려 먹기 편해서 좋았다고 하는데, 장아찌는 나트륨이 많아 안 좋을 것 같은데 과연 괜찮을까요?

간장에는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떨어트려 당뇨 합병증인 동맥경화를 예방해주고 혈압과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저염 케일 장아찌 만드는 법

[재료_ 케일 500g, 물 1L, 진간장 1L, 표고버섯 2개, 양파 1개, 대파 2개(흰 부분, 뿌리), 통마늘 5개, 건다시마 5장, 천연 사과식초 100g]

① 냄비에 물 1L와 간장 1L를 붓고 끓인다 (진간장)
② 간장 물이 끓기 시작하면 케일을 제외한 준비한 재료를 모두 넣고 10분 정도 끓여주다가, 불을 줄여 중불에 10분 정도 더 끓인 후 식혀준다
③ 간장이 다 식으면 식초 100g을 넣어준다
④ 손질한 케일 500g을 용기에 담은 후 식힌 간장 소스를 붓는다
⑤ 실온에서 3~4일 익힌 후 냉장 보관해 숙성 후 섭취한다

케일이나 배추 같은 녹색잎 채소는 비타민, 미네랄, 베타카로틴 등이 함유돼 있고 혈당을 조절하는 섬유질이 풍부해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양파는 퀘르세틴 뿐만 아니라 알릴프로필 디설파이드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LDL 콜레스테롤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