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염증은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 체내에서 일어나는 일종의 방어적 반응을 말하는데, 문제는 바로 만성 염증입니다.
염증이 만성이 되면 염증 반응이 계속해서 일어나면서 관절염을 비롯하여 뇌졸중, 암, 비만, 알츠하이머병, 심장병, 우울증 등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는데요.
특히 나이가 들수록 몸속 면역체계가 약화되면서 만성 염증이 생길 위험이 더 커집니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만성 염증이 생길 위험은 줄일 수 있으며 이는 먹는 음식에서부터 시작하시면 된다고 하는데요.
이에 한 건강 프로그램에서 하루 딱 한 잔으로 체내에 끊임없이 생기던 만성 염증을 뿌리채 뽑을 수 있는 식재료를 공개하여 화제입니다.
과연 이 식재료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타트체리
바로 타트체리라고 합니다.
체리의 종류로는 타트체리와 스위트체리가 있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체리는 스위트체리라고 해요.
타트체리는 유럽 북반구가 원산지로 색이 빨갛고 강한 신맛이 특징이며, 활성산소를 제거해 염증을 막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스위트체리보다 20배 높게 함유되어 있으며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안토시아닌이 아스피린보다 소염 효과가 10배 더 높았다는 결과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루 체리 10개면 안토니사인 일일 권장량이 충족된다고 합니다.
외국 의사들은 통풍, 관절염 환자에게 체리를 추천하기도 하고 인도 전통 의학에서도 항염 작용 약물로 체리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또 타트체리는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한 연구에 의하면 타트체리 파우더를 먹은 실험쥐는 체지방 18%, 복부지방 17% 그리고 중성지방 수치가 감소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해요.
또한 타트체리에는 멜라토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불면증 완화에도 도움이 되고 풍부한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혈압과 맥박을 안정시켜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타트체리는 과연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타트체리 스무디
[재료_ 말린 타트체리, 파인애플 50g, 무가당 떠먹는 요거트 100g, 얼음, 타트체리 원액 30ml (소주잔 반 잔)]
① 파인애플 50g을 믹서에 넣는다
② 무가당 떠먹는 요구르트 100g을 넣는다
③ 얼음을 넣고 타트체리 원액을 넣는다
④ 모든 재료를 간다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라인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이 타트체리 속에 항산화 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퀘르세틴 성분과 효능이 비슷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항바이러스 효과도 있고 몸속에 쌓인 독소를 찾아내서 배출시키고 항염 작용을 하기 때문에 파인애플과 함께 먹으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해요.
물 1L에 타트체리 원액 30mL를 넣고 타트체리 주스로 먹어도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