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송에 10년 넘게 당뇨, 고지혈을 앓는 등 혈관 질환으로 혈관 약을 매일같이 먹어온 68세 여성이 출연했습니다.
그녀는 워낙 오래 전부터 종합병원이라고 할 정도로 혈관 건강이 좋지 않았던 터라 두려워서 안 좋게 나올까봐 혈관 나이 측정이 두려워서 그동안 미뤄왔었다고 하는데요.

혈관 나이를 측정한 결과 현재 나이는 68세인데, 혈관 나이는 51세로 무려 -17년이나 젊게 나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구나 하며 나만의 방법으로 혈관 관리가 잘 된 것 같다며 뿌듯해 했는데요.
그녀가 혈관 약 싹 다 끊고 혈관 나이를 17년이나 되돌려준 자신만의 비법으로 ‘이것’을 소개했는데, 언뜻 보기에 곡물 같아 보이는 그녀의 혈관 건강 비법은 과연 무엇일까요?
대마씨

바로 대마씨 라고 합니다.
흔히 마약으로 알려져 있는 대마는 항정신성 약물로 분류되어 유통되는 것조차 법으로 금지돼 있는데 이런 위험한 대마의 씨앗을 먹는 것이 괜찮은 것일까요?
마취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대마의 꽃과 잎사귀, 껍질이 있는 대마씨는 위험하지만 껍질을 벗긴 대마씨는 영어로는 햄프시드로 불리며 캐나아 등 외국에서는 건강식품으로 인정됐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6년 식약처의 식품 목록에 등록된 안전식품 이라고 합니다.

대마씨에는 오메가 3, 6, 9이 조화롭게 그리고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이 성분들은 우리 몸에서 혈전 안에 콜레스테롤 덩어리의 원인이 되는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서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녀의 대마씨 섭취법은 무엇일까요? 얼핏 곰국처럼 보이는 흰색 국물이 눈에 띄는데 바로 대마씨 수프라고 합니다.
대마씨 수프

[재료_ 닭발 5개, 물 1리터, 대마씨 5스푼]
① 닭발은 끓는 물에 5분 정도 데쳐준다
② 물 1L, 데친 닭발 5개, 대마씨 5스푼을 넣고 끓여준다
③ 가스불을 중불에 넣고 물 양이 3분의 2로 줄어들 때까지 2시간 동안 끓여주면 된다
닭발과 대마씨를 함께 먹으면 혈관의 혈류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동맥과 같은 혈관 벽의 탄력을 좋게 해서 동맥경화나 고혈압, 뇌졸중 등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