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전조증상 및 원인, 폐 기능 강화 음식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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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폐렴으로 진료 받은 환자 수는 134만 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호흡기 질환입니다. 충격적이게도 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3~4위를 다툴 정도로 매우 치명적인 질병 중 하나인데요. 많은 분들이 폐렴 전조증상을 모르다가 증상이 악화된 이후 병원을 찾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폐렴 전조증상과 원인, 좋은 음식, 예방법 등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폐렴 원인

폐렴 전조증상

폐렴은 말 그대로 폐에 생기는 염증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미생물에 의한 감염이 많고 드물게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에 의한 감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외 흡연이나 구토, 방사선 치료, 가스 흡인 등으로 인해 비감염성 폐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폐렴이 무서운 이유는 별 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령층 사이에서는 암과 심혈관 질환보다 위험한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65세 이상이 감염되면 증상이 심할 경우 사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성인이라면 항생제 치료와 휴식만으로 치료가 가능하나 폐 기능과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은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통계에서도 폐렴 사망자 90%가 65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령층 외에도 임산부 혹은 어린이가 폐렴에 걸릴 경우 입원 치료를 받아야 될 수 있습니다. 또, 2차 감염이 나타나는 경우 패혈증으로 발전할 가능성 또한 매우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이러스성 폐렴

바이러스로 의한 폐 염증은 천천히 악화되는 대신 증상이 악화될수록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나고 기침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세균성 폐렴

바이러스성 폐렴과 달리 증상이 빨리 악화되며 잦은 기침과 가래, 흉통, 설사, 식욕부진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폐렴 전조증상

폐렴은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방치하고 있다가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폐렴 초기는 가벼운 감기 증상을 보이고 급속도로 진행되면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 고열
  • 잦은 기침과 가래
  • 가슴통증
  • 호흡곤란
  • 식욕부진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혹은 어린이가 걸릴 경우 호흡곤란이나 청색증 등의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소 흡연을 하거나 심혈관질환 혹은 호흡기질환, 간질환, 당뇨병 등의 증상을 앓고 있다면 더욱 더 주의 깊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폐렴에 좋은 음식

1) 도라지

예로부터 도라지는 기관지 치료할 때 쓰이던 약재입니다. 실제로 도라지에 함유된 사포닌 성분은 염증을 억제해 폐 손상을 줄이고 폐에 발생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도라지를 자주 섭취하면 목에 잔뜩 낀 가래를 배출하고 해열, 항염증, 콜레스테롤 조절 등의 효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도라지를 섭취할 때는 껍질을 벗겨낸 다음 물로 씻은 후 소금에 주무르면 쓴맛을 없앨 수 있습니다. 도라지는 꿀과 대추와도 궁합이 잘 맞기 때문에 함께 차로 끓여마셔도 좋습니다.

2) 토마토

‘빨갛게 익은 토마토는 의사들을 파랗게 질리게 한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인체에 무수히 좋은 효능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미세먼지나 흡연 등으로 인한 활성산소를 감소시켜 폐 손상을 억제시켜줍니다. 라이코펜 성분은 지용성 비타민으로 기름에 익혀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져 폐 기능 강화에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브로콜리

슈퍼푸드 중 하나인 브로콜리는 설포라판이라는 유황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의 설포라판 성분은 체내 노폐물 및 독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외에도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여 바이러스와 세균의 침입을 억제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