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결과가 충격적..” 매일 8시에 먹던 아침을 이 시간에 먹었더니 -5kg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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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는 하루의 에너지를 결정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세끼 중 가장 중요하다고 오랫동안 칭송 받아온 게 바로 아침식사 입니다.

게다가 ‘아침 식사를 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여러 의학적 권고는 많은 다이어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아침에 먹으면 살이 찌는 게 아니라 점심과 저녁을 덜 먹게 하고 대사를 높여 오히려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니.. 얼마나 좋습니까?

그러나 저녁을 늦게 먹는 현대인들의 식습관에 맞추려면 아침을 늦게 먹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런던 킹스 칼리지의 팀 스펙터 유전역학교수는 ‘살을 빼고 싶으면 오전 11시 이후에 아침을 먹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고 합니다.

요즘 사람들은 보통 밤 9시가 되어야 먹는 것을 그친다고 하는데요.

이전 연구에서는 신진대사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려면 하루 14시간은 공복상태인 것이 좋으므로 이튿날 오전 11시 이후에 아침을 먹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오전 11시는 우리가 흔히 아침 겸 점심. 아점이라고 얘기하는 시간대 입니다.

스펙터 교수는 ‘오전 11시 아침 식사는 14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라고 설명하며 이어 ‘몇 달 동안 이 방법을 따르면 최대 5kg를 감량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실제 몇 달동안 아침식사 시간을 오전 11시로 늦춘 사람들은 2~5kg의 체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또 스펙터 교수는 아침 식사 시간을 8시에서 11시로 3시간 늦추는 간단한 변화만으로도 요즘 유행하는 5:2 다이어트 많이들 하고 계실텐데요.

5:2 다이어트는 5일은 평소대로 식사하고 2일은 굶는 다이어트인데요. 이 다이어트 보다 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침을 늦게 먹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스펙터 교수는 탄자니아에서 아직 수렵 · 채집 생활을 하고 있는 하자 부족에 대해 연구했다고 하는데요.

그들은 ‘아침 식사’라는 단어가 없었다고 해요.

하자 부족 사람들의 하루 첫 식사 시간은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11시 사이였다고 하는데, 비만이나 제2형 당뇨병을 앓는 부족원은 없었다고 합니다.

스펙터 교수는 하루 14시간 동안 금식하고, 늦게 먹긴 하지만 같은 양을 먹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쉽다고 합니다.

장 속의 미생물들 역시 생체리듬을 가지고 있고 휴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아침을 거르지 말라는 오래된 충고는 이제 무시해도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일부 사람들의 경우 아침식사를 하는 것이 더 뚱뚱하게 만든다고 설명했습니다.

과학자들 사이에서 시간제한섭식, 즉 간헐적 단식이 점점 더 건강해지고 살을 빼는 방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이어트중인 다이어터 분들이라고 하신다면, 당장 내일부터 아침을 드시지 마시고 오전 11시에 아침 겸 점심을 드셔보시는 게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