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면 다시 못 깰 줄 알았어요..” 가수 진성이 혈액암, 심장판막증을 이겨낸 뜻밖의 음식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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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KBS ‘편스토랑’에 ‘안동역에서’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진성이 출연했는데요.

진성은 인터뷰를 하던 중 암 선고를 받은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KBS ‘편스토랑’

진성은 “12월 29일을 잊을 수 없다. ‘림프종 혈액암입니다. 그리고 심장 판막증이 같이 왔습니다’라고 하시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진성은 항암 6차와 심장병을 치료하면서 이대로 끝나는 구나 싶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살이 한 달에 20kg이 빠졌다고 하는데요. 3개월 정도 지나자 걸음을 잘 못 걸었다고 합니다.

긴 무명시절이 끝나고 히트곡이 하나 나왔는데 ‘왜 하필 나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KBS ‘편스토랑’

하지만 진성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견뎌내면서 암 선고 후 3년 6개월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되면서 건강하게 종횡무진 활약 중인데요.

진성은 자신이 암을 이겨낼 수 있었던 비결이 ‘우리 자연에서 나고 자란 식재료’라고 밝혔습니다.

진성은 “암을 앓았지만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음식들로 이겨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자 ‘편스토랑’의 문을 두드렸다”라고 출연 이유도 전했습니다.

진성의 일상은 ‘건강 마스터’ 그 자체였다고 합니다.

KBS ‘편스토랑’
KBS ‘편스토랑’

진성은 이른 아침부터 칡즙을 마시는 것은 물론, 간식으로 식초콩을 먹었는데요.

하루 10알 식초콩의 효능은 몸속 노폐물 제거와 변비 해소 기능이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주방에는 천연 조미료부터 청계알, 노루궁댕이 주까지 건강한 식재료들이 즐비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각종 약재를 우려낸 물을 마시며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진성은 생소하고 진귀한 30여 가지의 약재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여러가지 먹어본 후 진성의 몸에 맞는 약재로 찾아낸 조합으로 매일 같이 마시고 있다고 합니다.

KBS ‘편스토랑’

암을 이겨낸 첫 번째 항암 음식은 찹쌀로 담근 진성표 고추장입니다.

진성은 텃밭에서 직접 기른 유기농 채소 뿐만 아니라 직접 담근 장 고추장 뿐만 아니라 된장까지 역시 건강 마스터 다운 면모를 보여줬습니다.

두 번째 항암 음식은 진성이 혼자 감춰놓고 먹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바로 막걸리식초였습니다.

막걸리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이 암세포 성장을 방해하고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진성은 이 막걸리식초를 원액 그대로 마시고 있었습니다.

KBS ‘편스토랑’

마지막 비법 대망의 야심작. 진성이 암을 이겨낸 최고의 비법은 바로 100가지 발효액입니다.

백민들레, 솔잎, 오가피, 더덕, 도라지, 백하수오 그 외에 수많은 약재가 들어간 발효액이라고 하는데요. 진성이 산과 들을 다니며 직접 채취해서 담궜다고 합니다.

좋은 재료가 수십 개 들어갔다고 하여 100가지 발효액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실제로 각종 건강한 재료들을 넣고 정성으로 발효한 이 100가지 발효액은 방송 후 폭발적 화제를 불러 모았다고 하는데요. 이에 진성은 "방송을 통해 100가지 발효액이 알려지다 보니 지인들을 통해 항암 투병 중인 분들에게 수없이 연락이 온다"며 "그분들에게 가능한 한 조금씩 나눠 드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KBS ‘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