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죽을 뻔했는데..” 배를 ‘이것’과 함께 먹었더니 감기 뚝 떨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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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그리스 역사가 호머가 ‘신의 선물’이라고 극찬한 과일, 배.

배는 3,000년 전부터 재배되기 시작한 과일로 맛은 설탕을 탄 것처럼 달콤하지만 칼로리는 매우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좋으며, 유기산, 비타민 B, 비타민 C, 섬유소 등 각종 영양분이 풍부한 건강한 과일이다.

이런 배는 고기와 함께 궁합이 맞는 것으로 유명한데, 배 속에는 연육효과가 있어 단백질의 연육을 돕기 때문에 질긴 고기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것은 물론, 고기를 먹고 난 후 소화활동을 도와 위를 편안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그 외에도 배는 다이어트 식품이자, 염증을 풀어주는 등 여러가지 유익한 점이 많은 과일로, 또 어떤 다양한 효능이 있는지 알아보고 그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섭취법도 알아보도록 하자.

기관지 치료

예로부터 배는 감은 감기, 특히 기침이나 기관지에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이유로 약을 먹지 못하는 아이들은 기침이 심하거나 감기에 걸렸을 때 배를 긁어서 먹이거나 뜨겁게 끓인 과즙을 먹이기도 했다.

이는 배의 차가운 성질 때문으로, 차가운 성질임에도 불구하고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대변이나 소변을 잘 나오게해 열을 내려준다.

특히 동의보감에 따르면 배가 폐의 열을 내리고 기관지를 윤활하게 해준다고 나와있는데, 이를 위해 배의 씨를 판 후 꿀과 대추, 생강, 꿀 등을 넣어 뜨거운 물에 중탕 해서 먹으면 감기에 특효약이 된다.

숙취해소

배는 간의 활동을 촉진시켜 알콜 성분을 빨리 해독시켜 준다. 또한 수분함량이 85-88%로, 갈증을 해소시켜 주고, 알코올을 분해하는 아스파라긴산이 함유되어 있어 숙취를 없애주기 때문에 술을 먹고 난 뒤 해장으로 좋은 과일이다.

따라서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배를 갈아서 마시거나, 생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술을 해독하는데 도움이 된다.

염증감소

미국 일리노이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배에 풍부한 루테올린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이 성분이 몸속 염증을 줄여주고 기억력도 개선시켜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배 속 펙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다.

특히 이런 배는 오이와 함게 먹으면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오이와 배를 갈아서 함께 섭취하면 오이의 수분과 배의 수분이 만나 이뇨작용을 촉진, 염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변비해소

배는 수분 함량이 매우 높아 갈증을 해소해 주는 동시에 수분 부족으로 변비가 생기는 것을 예방해 준다. 하지만 배를 너무 많이 먹으면 반대로 설사가 생길 수 있는데, 이때 껍질을 함께 먹으면 이를 예방할 수 있다. 배 껍질에는 배를 소화시키는 효소와 탄닌 성분이 있기 때문으로, 배를 먹을 때는 깨끗하게 씻은 껍질과 과육 부분을 함께 섭취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