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 만병의 근원인 만성 염증에 대해서 파헤친적이 있었는데요. 이 날 출연한 정가영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만성 염증은 피부 트러블, 장 트러블을 비롯해 만성 피로, 면역력 저하를 일으킨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만성 염증을 방치하게 될 경우, 각종 대사질환과 심혈관질환, 치매, 암의 원인이 된다’라며 그 위험성에 대해 강조했는데요.
만성 염증 발생의 첫 번째 원인은 바로 칸디다균이라고 합니다.
질염을 일으키는 균으로 유명한 칸디다균은 뇌를 조정해 당을 당기게 만든다고 해요.
그렇게 먹은 당은 우리 몸에 만성 염증을 만들고 칸디다균을 더 증식하게 만든다고 하는데 실제 칸디다균은 만성 염증, 당뇨, 염증성 장 질환 환자에게서 많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또 만성 염증이 생기는 두 번째 이유는 필수지방산인 오메가3와 오메가6의 섭취 불균형이라고 합니다.
오메가 3와 오메가6의 이상적인 섭취비율은 1:4~1:10이지만, 우리가 먹는 식품 대부분은 오메가6의 함량이 많은 심각한 불균형 상태라고 합니다.
오메가6는 필요 이상으로 섭취시 혈관에 염증을 일으키고 천식, 건선, 아토피, 관절염 등 각종 염증 질환을 일으킨다고 하는데요.
이유없이 내 몸을 망가뜨리는 만성 염증을 없애고 싶지만,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실텐데요.
만성염증을 손쉽게 잡을 수 있는 노벨상 후보에만 7번 오른 독일의 유명 박사가 고안한 최고의 식단이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 소개됐습니다.
부드빅
부드빅은 독일의 생화학자 요한나 박사의 이름이라고 하는데, 부드빅 박사가 암 환자들의 염증 개선을 위해 만들어낸 식단이라고 합니다.
부드빅 식단은 건강하고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식단으로 몸속 독소를 최소화하고 염증 감소에 도움 되는 방법이라고 해요.
뿐만 아니라 필수 지방산과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몸속 염증 개선 효과와 더불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부드빅 박사의 경우 노벨상 후보에만 7번 올랐을 정도로 유럽에서 암 연구에 관해서 최고의 자리에 있는 박사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부드빅 식단에는 무엇이 들었기에 암 환자의 염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일까요?
만성 염증 개선을 위해 부드빅 식단에서 빼놓지 않고 꼭 들어가는 것이 바로 ‘이 아침 식단’이라고 하는데요.
바로 만들어 먹는 오메가-3 영양제라고 합니다.
보통 오메가-3 지방산은 먼 바다에 있는 특정한 재료가 필요한데, 부드빅 식단의 핵심 중의 핵심은 단 10분 만에 집에서 만성 염증을 잡는 오메가-3 영양제를 만들어먹을 수 있다는 점인데요.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는 오메가-3 지방산은 과연 무엇일까요?
들깨 치즈
[재료_ 코티지치즈 4스푼 (60g), 들기름 2스푼 (10g), 들깻가루 1스푼 (5g), 아몬드 플레이크 1스푼 (5g), 바나나 1개 (85g)]
① 방금 만든 코티지 치즈를 4스푼(60g) 덜어낸다
② 들기름 2스푼(10g), 들깻가루 1스푼(5g)을 넣는다
③ 바나나 1개 (85g), 아몬드 플레이크 5g을 넣고 섞는다
*코티지 치즈 만들기*
저지방 우유 1L를 냄비에 부어 약한 불로 끓이며 나무 주걱으로 살살 젓고, 자잘한 거품이 일어날 때 식초 4스푼을 넣은 다음 응고가 시작되면 불을 끄고 잠시 기다렸다가 응고된 우유를 면포에 부어 4~5분 정도 물이 빠질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들깨 치즈는 16.6g의 지방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중 오메가-3 지방산의 함량이 13.4g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루 오메가-3 권장 섭취량 18g) 또한 들깨 치즈의 재료인 들기름과 들깨가루에는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높으며, 아몬드는 몸에 좋은 식물성 지방이라고 해요.
참고로 오메가-3 지방산은 몸속 세포를 보호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알파 리놀렌산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들깨치즈’에 사용되는 들기름은 일반 들기름이 아닌 들깨를 볶지 않고 생들깨로 짠 생들기름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생들기름의 산화되지 않는 알파-리놀렌산(오메가-3 지방산)을 그대로 섭취해 원활한 신진대사를 돕고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출처 : 채널A ‘나는 몸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