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MBN ‘엄지의 제왕’에서 ‘국민들의 관심 질환’을 주제로 당뇨병에 대해서 다뤘는데요. 당뇨병은 국내 환자만 500만 명을 넘어섰을 정도로 우리나라 대표 국민 질환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10%가 당뇨병 환자라고..
30세 이상 당뇨병 전 단계까지 포함하면 1,372명으로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질환이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이셔야 하는데요.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가 당뇨는 전신에 걸쳐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당뇨 합병증이 한번 발현되면 되돌리거나 회복하기 어려운 데다가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MBN ‘엄지의 제왕’에 출연한 이상진 씨의 경우 28살에 당뇨병 판정을 받고 당뇨 합병증으로 실명 위기까지 왔었다고 합니다. 오른쪽 눈은 아예 안 보였고 왼쪽 눈은 바늘구멍으로 보는 수준으로 심각했었지만 현재는 당뇨약을 끊고 정상 혈당을 유지 중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이상진 씨가 당뇨망막병증을 이겨내고 건강을 되찾은 비결은 무엇일까요?
1. 생으로 먹어라
이상진 씨의 첫 번째 비법은 열을 가하지 않고 생으로 먹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식사를 할 때 인슐린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소화할 수 있는 고구마, 우엉, 감자, 당근, 무, 양파, 견과류, 쌀겨 등 소화가 잘 되는 식재료를 골라서 먹는다고 해요.
채소, 곡류 대부분 생으로 섭취하고 고기를 먹고 싶으면 고기만 섭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 감자를 생으로 먹을 때 겉 껍질이 녹색이거나 싹이 돋아난 감자는 독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생으로 먹을 때 소화가 잘 되는 사람한테는 도움이 되지만, 소화가 안 될 경우 영양분 흡수의 어려움으로 오히려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전/후 혈당을 확인하면서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고 주치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합니다.2. 우엉율무스무디
이상진 씨의 두 번째 비법은 아침 공복에 ‘우엉율무스무디’를 섭취하는 방법인데요.
우엉에 들어있는 이눌린 성분은 체내에서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같은 작용을 하다 보니 천연 인슐린으로 불릴 만큼 당뇨에 상당히 좋은 식재료라고 해요.
뿌리채소는 열을 가하면 당이 축적되면서 혈당 지수가 상승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착즙만 하면 섬유소가 없어져서 혈당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스무디 형태로 통째로 섬유소까지 함께 갈아서 먹는 것이 좋다고 해요.
우엉율무스무디는 아침 식사 대용으로 맛, 건강, 포만감까지 생각한 재료라고 합니다.우엉율무스무디 만들기
① 우엉을 껍질째 자른다
② 율무는 10시간 정도 불린다 (저녁에 율무를 물에 담가 아침에 사용)
③ 우엉, 율무, 우유를 넣고 간다
- 우엉 껍질에 풍부한 사포닌 성분은 지방을 녹여 체외로 배출하고 인슐린 샘구멍을 여는 역할
- 율무에 함유된 알리신 성분은 혈전 제거, 인슐린 분비 촉진 당뇨병 개선에 도움
코엑스노라이드 성분은 항암, 면역력 증강에 도움
우엉, 율무 궁합 = 몸속 노폐물 제거, 신진대사 촉진3. 방아깨비 스쾃
① 다리는 어깨 2배로 벌리고 팔꿈치는 무릎에 고정한다
② 배와 가슴을 펴고 팔꿈치, 다리에 체중을 나눈다
③ 엉덩이를 90도 내렸다 올렸다 반복한다
④ 시선은 정면, 숨을 내쉬면서 엉덩이를 올리고 숨을 마시면서 엉덩이를 내린다
관절에 부담없는 방아깨비 스쾃. 팔꿈치를 무릎에 고정해 체중을 분산시켜주는 것이 포인트!
* 10~15회 1세트, 하루 총 3세트 권장 (식후 30분, 30분 운동 적당)
근육 운동을 하게 되면 에너지 소비와 혈당 소비가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혈류량이 늘고 인슐린 작용이 활발해져 혈당이 감소하게 된다고 합니다.출처 : MBN ‘엄지의 제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