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자마자 화장실 바로 가요” 한 끼에 10인분씩 먹고도 50kg 유지하는 먹방 유튜버의 충격적인 장 상태

0
169

MBN ‘천기누설’에 한 먹방 크리에이터가 출연하여 한 끼에 10인분씩 먹고도 50kg을 유지하는 체중 유지 비결에 대해서 소개했는데요.

육의곤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는 먹어도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면, 체중 유지 비결이 아닌 질병일 수 있다며 경고했습니다.

ⓒ MBN ‘천기누설’

쟁반짜장, 탕수육, 치킨, 피자, 초밥은 물론이고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며 결국 달콤한 빵과 케이크까지 먹고 나서야 방송이 끝이났습니다.

한번 먹방을 하면 4인분 정도에서 많게는 10인분까지도 먹는다고 하는데요.

미우 먹방 크리에이터는 이렇게 먹고도 살이 안 찌는 비결에 대해서 운동과 식사량 조절을 통해서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 MBN ‘천기누설’

운동과 식사량 조절 외에도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것을 비결로 꼽았습니다.

거의 먹자마자 바로 간다고 하는데, 삼시 세끼 먹으면 세 번은 무조건 가고 간식 먹으면 또 간다고 했는데요.

실제 많은 먹방 크리에이터들이 살이 찌지 않는 비결로 화장실을 자주 간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비결이 정말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것일까요?

ⓒ MBN ‘천기누설’

MBN ‘천기누설’에서 정밀검사를 통해 진실을 파헤쳐 보기로 했는데요.

아무래도 먹방도 찍고 여러 가지 음식을 먹고도 소화가 잘되는 것을 보고 장 건강이 진짜 좋을 줄 알았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장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 MBN ‘천기누설’

채혈 검사 결과를 보니 전해질이나 알부민 수치보다 정삼 범위보다 떨어져 있고 대변 검사에서는 지방변이 나왔다고 합니다.

즉, 장의 흡수 능력이 떨어져 있다는 뜻으로 많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영양이 흡수가 되지 않아서 살이 찌지 않는 것이라고 해요.

ⓒ MBN ‘천기누설’

소장과 대장은 마치 스펀지처럼 우리가 먹은 음식물의 영양분을 빨아들이는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이때 소화 효소나 소화액이 부족해서 음식물을 제대로 분해하기 어렵거나 장벽이 손상되면서 장운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때 영양분 흡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살이 찌지 않는 것이라고 해요.

지금이야 그냥 흡수 능력이 떨어진 것이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흡수장애증후군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합니다.

ⓒ MBN ‘천기누설’

흡수장애증후군이 나타나게 되면 영양분을 아예 흡수를 못하기 때문에 건강에 심각한 이상을 초래할 수가 있어서 지금부터라도 장 건강을 챙길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장은 항상 변을 포함한 찌꺼기를 품고 있는 장기기 때문에 노폐물이 배출하는 장 독소와 항상 맞닿아 았다고 보면 된다고 하는데요.

장 독소가 많아지면 심혈관, 뇌혈관 같은 혈관 질환까지 부를 수 있기 때문에 더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 MBN ‘천기누설’

물만 먹어도 살이 찌고,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이유가 바로 대장 내 ‘장 독소’ 때문이라고 해요.

대장은 면역 세포의 70%가 분포되어 있어 인체 면역 보디가드라고 불리는데 장 독소는 대장 건강이 무너뜨리고 면역력도 무너뜨리면서 연세적인 질병의 악순환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장 건강을 반드시 신경쓰시길 바랍니다!

출처 : MBN ‘천기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