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뇌가 보낸 신호 놓치면 터진다” ‘뇌출혈’ 전조증상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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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이면 뇌출혈로 인해 응급실을 방문하는 환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날씨가 추워지면서 따뜻한 곳에서 갑자기 추운 곳으로 나가게 되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압력이 높아지게 되는데, 혈관이 높아진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터질 때 뇌출혈이 발생하게 된다.

이처럼 뇌출혈은 무서운 질환 중 하나로 자칫 잘못하면 한순간에 돌연사 할 수도 있는 아주 위험한 질병이다. 따라서, 초기에 발견해 치료와 꾸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특히, 고혈압을 앓고 있거나 나이가 많은 노인들에 경우 더 조심해야한다. 오늘은 이렇게도 무서운 질환인 뇌출혈 전조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1. 극심한 두통

뇌출혈 초기증상으로 가장많이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다. 뇌혈관 속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으면서 두통과 어지럼증이 동반되기 때문이다.

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극심한 두통이 심하게 나타난다면 이를 간과하지 말고 정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2. 구토

뇌출혈의 경우 머리안의 압력을 상승시켜 심한 두통을 포함한 구토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평소와 다르게 극심한 두통을 포함한 구토 증상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뇌출혈을 의심해봐야 한다.

3. 시력저하

몸에 다른 증상이 전혀 없는 환자가 시력 저하로 안과를 찾았다가 뇌출혈을 발견하는 경우가 있다. 뇌출혈로 인해 눈에서부터 시각중추인 뇌의 후두엽으로 가는 경로가 손상될 경우 시력과 시야에 이상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4. 손발 저림

평소에는 괜찮았는데 갑자기 손발이 저리기 시작하여 저림 증상의 발생 시점으로부터 두통, 어지러움, 언어 마비, 입술 저림, 팔다리의 힘 빠지는 증상 등이 동반되는 경우 뇌출혈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뇌출혈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혈압조절이며 금연, 절주,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체중조절을 통해 겨울철에는 더욱 주의하여 건강한 몸 관리를 이어가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