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식으로 필수 아님? 충격이네..” 후식으로 ‘이것’ 먹었다가는 살이 순식간에 불어날 수도 있습니다.

0
396

일반적으로 식사의 순서는 ‘국->밥->반찬->과일’이라고 할 정도로 식사를 마친 후 입가심으로 과일을 먹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과일 속에 함유된 당은 위를 쉽게 통과하지 못하고 위 속에 정체되서 소화 불량을 일으키며, 과일의 당이 발효하면서 가스를 발생시켜 속을 더부룩하게 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식사 후 과일은 최대 2시간 경과 후 먹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아직도 후식을 과일로 섭취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은데요.

특히 겨울철에 집에 꼭 있는, 몇 박스씩 쟁여놓고 먹는 과일이 있습니다.

이 과일은 피로회복은 물론 피부건강도 지켜주고 감기예방 효과까지 지니고 있는 과일로 겨울 건강을 책임지는 천연 감기약이라고 불릴 정도인데요.

한입 베어 물면 새콤달콤한 과즙이 입안에서 팡팡 터지며 계속해서 먹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킵니다.

추운 겨울 전기장판에 누워서 이 과일을 집어먹다 보면 순식간에 4~5개를 뚝딱하곤 하는데요.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흡입하다가는, 특히 식후에 드셨다가는 살이 순식간에 엄청나게 불어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딱 3개만 먹어도 밥 한 공기를 더 먹는 것과 같다는 ‘이 과일’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바로 귤 입니다.

귤 칼로리는 100g당 39kcal인데요. 귤은 수분이 90% 이상인 과일이긴 하지만, 당분이 많은 과일로 칼로리가 높습니다.

특히 중간 크기의 귤은 하나당 80kcal에 달하기 때문에 이를 3개만 먹어도 밥 한공기 칼로리와 비슷한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는 것 입니다.

또 귤을 많이 먹게 될 경우 불필요한 당분에 몸이 많이 축적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에 현재 대한영양사협회에서 권장하는 1회 귤 섭취량은 1개라고 합니다.

즉, 하루 귤 적정량으로 보면 2개가 적당하다고 하네요.

다이어트를 한다고 과일로 배를 채우려고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아무래도 과일은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찐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과일은 몰라도 귤은 절대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방심하고 많은 양을 드시면 안됩니다.

따라서 귤을 드실 때에는 후식이 아닌, 식전에 귤을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식후가 아닌 식전에 귤을 드시면 식사량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귤 속에 들어있는 비타민C가 체지방의 분해를 도와 다이어트 및 비만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