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샌드위치를 먹어도 된다고?” 굶거나 특별한 식단을 하지 않고 -17kg 감량에 성공한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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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성패는 ‘저녁’에 달렸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실거에요.

아침이나 점심은 집에서 혼자 간단히 먹거나, 직장에서 보통의 메뉴로 식사를 하는데 저녁은 아무래도 먹는 시간이 불규칙적이기 쉽고 하루 세 끼 중 먹는 양이 가장 많으며 무엇보다 술을 곁들이거나 저녁을 건너 뛰고 밤 늦게 야식을 먹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통 아침, 점심까지도 잘 해오다가 저녁에 어긋나는 일이 많은데요.

MBN ‘엄지의 제왕’에 한 한의사가 출연하여 저녁 식사만 ‘이것’으로 대체했을 뿐인데 -17kg 감량에 성공했다며 식단을 소개했다고 하는데요.

이것만 먹어도 야식이 당기지 않을 만큼 포만감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준비가 전혀 번거롭지 않고 무엇보다 굶거나 특별한 식단을 하지 않아도 살이 빠지는 ‘식단’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MBN ‘엄지의 제왕’

보통 식단 하면 샐러드나 닭가슴살을 생각하기 쉬운데요.

이 한의사는 빵순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만큼 가장 끊기 힘들었던 음식이 바로 빵과 햄버거였다고 하는데요.

음식 자체를 먹지 말자가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내가 직접 만들어서 재료만 바꿔보자 해서 나온 다이어트 건강식이 바로 ‘샌드위치’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샌드위치는 빵 사이에 재료를 끼워서 만들지만, 이 한의사는 빵 대신 ‘이것’을 사용했다고 하네요.

MBN ‘엄지의 제왕’

바로 빵 대신 양상추를 사용한 ‘양상추 샌드위치’라고 합니다. 실제 양상추를 다섯 겹이나 사용하는 만큼 결코 만만한 크기가 아니였는데요.

만약 배가 고프다면 채소와 단백질로 구성된 샌드위치 인 만큼 하나 더 섭취해도 전혀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저녁을 너무 부실하게 먹으면 야식이 당기기 마련인데 하나만 먹어도 포만감은 물론 영양까지 챙긴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이라고 하네요.

양상추 샌드위치

MBN ‘엄지의 제왕’

① 도마에 랩을 넓게 깔고 양상추 다섯 겹을 랩 위에 올린다
② 그 위에 양파 슬라이스, 토마토 슬라이스 3조각, 삶은 달걀 슬라이스를 올린다
③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안심을 굽는다 (소금, 후추 간 살짝)
④ 구운 고기를 재료 위에 올리고 슬라이스 치즈 한 장을 올린다
⑤ 양상추 다섯 겹을 덮고 랩으로 싸면 완성

* 랩은 재료를 잡아주는 역할 (랩이 없으면 알루미늄 포일로 대체 가능)

MBN ‘엄지의 제왕’

현장에서 양상추샌드위치를 직접 시식한 패널들은 퍽퍽함이 전혀 없고 바게트 느낌이 물씬 나는 것은 물론, 양상추 식감이 마치 빵 씹는 것과 같은 식감이라며 모두 극찬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의료진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빵은 GI지수가 100인 반면에 양상추는 GI지수가 23이라고 하는데요. GI지수가 높은 빵 대신 낮은 양상추를 넣은 모습을 보고 100점짜리 건강식, 또 보물을 발견한 것 같다고 저녁 식단을 양상추샌드위치로 바꾼다고 하네요.

출처 : MBN ‘엄지의 제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