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요리는 절대 못끊지..” 맛은 똑같은데 밀가루 대신 먹었더니 소화도 잘 되고 지방도 쪽 빠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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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즐겨 먹는 3대 면은 무엇일까요? 바로 밀가루로 만든 소면부터 쌀가루로 만든 쌀면, 그리고 메밀면을 꼽을 수 있는데요.

이 중 가장 건강에 좋은 면은 우선 칼로리 측면에서 100g당 쌀면은 364kcal, 소면 356kcal, 메밀면 243kcal로 메밀면이 칼로리가 가장 낮습니다.

그런데 혈당을 얼마나 빨리 올리는지를 보여주는 혈당지수를 비교하면 메밀면이 59.6으로 가장 높고 쌀면 52, 소면 49순으로 낮다고 하네요.

세끼 모두 면을 먹을 만큼 면 요리를 사랑하는 이들이 적지 않죠?

건강한 경우에는 어떤 면을 먹어도 비교적 괜찮지만, 내장지방이 쌓여 뱃살이 쪘거나, 당뇨 고지혈증 등이 있다면 메밀면보다 혈당지수가 낮은 쌀면이 나은 선택입니다.

또 밀가루를 먹으면 속이 불편하거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이들도 쌀면을 먹는 게 좋습니다.

요즘엔 특히 현미와 쌀가루를 배합해 혈당지수를 낮추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하는 현미쌀국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다만 어떤 종류의 면이라도 면 요리는 그 자체로 고탄수화물식입니다.

국수는 보통 1인분보다 많이 먹게 되는 데다 후루룩 빨리 먹게 되기 때문에 혈당도 급격히 치솟는 만큼, 건강한 요리법으로 조리해 천천히 먹는 것이 좋은데요.

유튜브 ‘정라레_Lifestyle Doctor’ 채널에서 밀가루면 대신 소화가 잘 되는 최고의 면 즉, 현미 국수를 활용해서 뱃살 안 찌는 면 레시피 조합을 소개했습니다.

유튜브 ‘정라레_Lifestyle Doctor’

국수는 당질인데, 어떤 조합으로 먹느냐에 따라서 몸에 끼치는 영향이 크게 달라진다고 해요.

당질과 돼지기름, 버터, 크림 같은 포화지방의 조합은 내장지방을 쌓이게 하는 조합이라고 하는데요.

당질과 들기름, 올리브유 같은 불포화지방의 조합은 내장지방을 덜 쌓이게 하는 조합이라고 합니다.

또 당질과 식이섬유를 같이 먹으면 탄수화물이 가수 분해 된 속도를 느리게 하기 때문에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는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할 수가 있어서 고지혈증, 혈당관리에 크게 도움이 되는 조합이라고 해요.

유튜브 ‘정라레_Lifestyle Doctor’

그래서 불포화지방산으로는 들기름을 식이섬유로는 채소와 해조류를 고명으로 듬뿍 얹어 먹는 조합이 참 좋은 궁합이라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정라레_Lifestyle Doctor’ 유튜버는 보통 국수를 만들어서 먹을 때 들기름 넣은 양념장을 많이 쓴다고 해요.

또 국수의 양은 살짝 아쉽게 하고 그 대신에 채소 고명을 듬뿍 올리고, 또 그 위에 김가를 한층 덮어서 일명 ‘김폭탄 들기름 국수’로 많이 만들어 먹는다고 합니다.

김폭탄 들기름 국수의 레시피는 다음과 같습니다.

김폭탄 들기름 국수 만드는 법

유튜브 ‘정라레_Lifestyle Doctor’

① 물을 끓이고 현미 국수 1인분 100g을 넣고 삶는다. (5분 30초)
② 간장, 들기름, 설탕 대신 스테비아나 나한과를 2:2:1/3 비율로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③ 생김 2장을 프라이팬에 구워서 비닐봉지에 넣고 부신다.
④ 삶아진 국수를 찬물에 여러 번 헹군 뒤 준비된 양념장을 골고루 버무린다
⑤ 오이, 열무김치를 고명으로 얹고 김가루를 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덮어준다

면 요리는 조리가 간편하고 먹기 편해 자주 찾게 되지만, 고탄수화물식인 탓에 다이어트 중이라면 멀리하는 수 밖에 없는데요.

면 종류와 요리 방법을 바꿔 다이어트 중에도 먹을 수 있는 '김폭탄 들기름 국수'를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 유튜브 ‘정라레_Lifestyle Do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