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의사가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 출연하여 7개월 만에 20kg 감량은 물론 당뇨와 고혈압까지 완치하고 요요없이 10년째 유지중인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해 화제입니다.
감량뿐만 아니라 유지도 다이어트라는 사실 잘 알고 계실거에요. 유지하는 도중에 포기하거나 음식을 먹으면서 해야 하는데 다이어트 식단에 질려서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대다수죠?
하지만 ‘이 음식’ 덕분에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당뇨, 고혈압까지 잡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관리법은 배우 소이현 또한 출산 후 -27kg를 감량한 비법이라고 하는데 과연 어떤 음식일까요?
국물 다이어트
바로 ‘국물 다이어트’라고 합니다. 국물 다이어트라는 말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한국인은 워낙에 국물을 사랑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할 때마다 항상 국물을 포기할 수 없어 실패하셨던 분들이 굉장히 많으실거에요. 어느 음식을 먹든 국물이 들어가기 마련이니깐요.
물론 ‘다이어트를 할 때 국물은 피하는 게 좋다’ 도 맞는 말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국물을 아예 안먹을 순 없으니깐 나트륨을 줄이고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이 음식’을 선택하게 됐다고 합니다.
두부 미역국
미역국은 일단 1인분당 46kcal로 매우 낮은 열량을 가진 음식입니다.
거기에다가 미역에는 식이섬유, 무기질,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서 몸속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고 합니다.
또 미역에는 미네랄 성분 중 하나인 요오드가 풍부해 혈액 순환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돕기 때문에 혈관 질환에 미역은 아주 좋은 음식 중 하나라고 하네요.
하지만 미역국이 아무리 몸에 좋다하더라도 대부분 탄수화물인 쌀밥을 말아 먹는 게 문제입니다. 또 그렇다고 해서 미역국만 먹으면 심심해서 금방 물리기 마련인데요.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바로 더 건강하고 맛있게 먹기 위해 쌀밥 대신 두부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미역국에 밥 대신 두부를 말아먹는건 배우 소이현씨가 출산 후에 -27kg을 감량한 방법으로 아주 유명하죠?
그럼 이제 두부 미역국을 만드는 방법을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두부 미역국 만드는 방법
[재료_ 불린 미역 20g, 물 800mL, 소고기 200g, 황태채 한 줌, 들기름 2스푼, 국간장 1스푼, 다진 마늘 1스푼, 멸치액젓 1스푼, 굵은 소금 약간, 두부 1모]
① 물에 10분간 불린 미역을 냄비에 넣고 소고기, 들기름, 국간장으로 밑간 후 5분간 재워두세요. ② 고기는 겉면만 익을 정도로 볶아주세요. ③ 밥을 대신할 두부를 밥 같은 느낌을 주기 위해서 작게 썰어주세요.
TIP.
– 밑간한 미역과 소고기는 5분 정도 재운 뒤 볶으면 타지 않고 더 진한 맛이 납니다. 연두부를 사용하면 식감이 더 부드러워집니다.
– 두부를 충분히 넣고 오래 끓이면 맛이 깊어집니다. 황태채를 더하면 진한 국물 맛을 낼 수 있습니다.
④ 볶아낸 재료에 물과 황태, 마늘 순서로 넣고 20분 이상 끓여주세요. ⑤ 어느 정도 끓었으면 썰어놓은 두부와 멸치액젓을 넣고 간을 맞춰주시면 완성입니다.(멸치액젓은 한 스푼 정도가 적당)
두부 미역국을 직접 먹어본 패널들 말로는 심심한 맛일줄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그렇지만 절대 짜지않고 두부와 미역의 식감이 찰떡궁합이라고 합니다.
두부는 워낙에 고단백 식품인지라 다이어트에 좋다는 건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과연 두부가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음식인지 의문이실텐데요.
두부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식물성 단백질이 굉장히 풍부하다고 하는데, 이 성분이 혈관의 내벽을 튼튼하게 해주기도 하고 혈중에 있는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낮춰서 혈관의 노화를 늦춰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혈관 벽을 탄탄하게 만들어서 여러가지로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될 수가 있다고 하네요.
출처 : 채널A ‘나는 몸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