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MBC ‘기분 좋은 날’에서 ‘알아야 뺀다! 다이어트 만원 보약’을 주제로 방송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때 단돈 1만원으로 -17kg을 감량한 79세 정양화 씨가 출연했는데, 애주가인 남편과 매일 저녁 술을 마셨다고 해요.
정양화 씨는 술을 마시면서 안주도 많이 먹는 편이라 살이 찔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계속 살이 찌다보니까 걷지 못할 정도로 심한 무릎 통증은 물론이고 무릎에 물이 차서 매번 병원 신세를 졌다고 해요.
체중 때문에 자꾸만 악화하는 무릎 염증 때문에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68kg→51kg로 너무 빠르게 감량하면, 요요가 올 수 있기 때문에 5년 동안 천천히 감량했다고 하는데요.
20~30대 때에는 조금만 노력해도 살이 금방 빠졌을 것 입니다.
그런데 중년에 접어들면서 예전이랑 똑같이 운동하고 더 적게 먹는데 오히려 살이 더 찐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거에요.
나이가 들면 다이어트를 시도해도 효과가 별로 없는데 아무래도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감소하고 호르몬 수치에 변화가 생기고 신진대사가 느려지기 때문에 다이어트가 참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정양화 씨는 어떻게 79세의 나이에 무려 -17kg을 감량할 수 있었던 것일까요?
식초 넣은 콩국물
① 검은콩을 3분 정도 볶는다 (‘타닥’ 콩 익는 소리가 빨라지면 불 끄기)
② 믹서에 볶은 콩과 우유를 넣고 간다
③ 먹기 직전 식초 2큰 술을 넣는다
식초를 넣으면 콩이 불면서 포만감 ↑
발효 식초로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이 계신데, 발효 식초는 짧으면 3개월~ 길면 1년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걸리는 동안에 일반 식초에는 없었던 60여 종의 유기산이 풍부해진다고 해요.
그리고 곡류나 과일이나 채소로 발효를 시키는데 발효과정 중에 몸을 좋게 하고 노폐물을 배출시켜 주고 다이어트 효과를 주는 발효 생성물들이 많아지니까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출처 : MBC ‘기분 좋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