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은 돼지고기 중에서도 가장 칼로리가 높은 부위에 속하죠? 삼겹살은 100g당 칼로리가 무려 450~500kcal나 됩니다.
보통 식당에서는 삼겹살 1인분의 경우 150g 내외로 제공되고 있으니, 식당에서 삼겹살 1인분을 먹는다면 최대 750kcal 먹는 셈으로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불리는데요.
그런데 한 건강 프로그램에서 삼겹살을 먹고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한 주부의 사례가 소개되면서 눈길을 모았습니다.
과거 83kg 였던 체중이 약 7개월 동안 식단조절과 운동을 하며 56kg까지 빼면서 총 -27kg을 감량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녀는 다이어트 식단 메뉴로 다름아닌 돼지고기, 그것도 삼겹살을 즐겼다고 하여 모두 경악했습니다.
대신 ‘이것’만은 꼭 지키며 삼겹살을 먹었다고 하는데, 그녀의 삼겹살 다이어트 비법은 무엇일까요?
연잎가루
바로 삼겹살 위에 ‘연잎가루’를 뿌려서 먹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연잎가루를 뿌려먹으면 돼지고기 기름도 제거해 줄뿐만 아니라 몸 안에 있는 독소도 없어지고, 혈액도 깨끗해지고 노폐물도 제거해준다고 하는데요.
연잎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체내에 지방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또 알칼로이드 성분은 몸속 지방의 분해 효소를 활성화시켜 비만억제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삼겹살 같이 지방이 많은 육류를 먹을 때 연잎 가루를 뿌려 먹으면 그냥 구울 때보다 더 많은 지방이 용출되어서 섭취할 때 콜레스테롤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어 그녀는 삼겹살을 먹을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 하나 더 있다고 하는데, 바로 쌈장입니다.
쌈장은 된장에 고추장을 합친 장으로 단맛, 짠맛, 고소한맛 등 다양한 맛을 다 내기 위해서 설탕, 물엿 등 기타 다른 것들도 많이 들어갑니다.
그러다보니 일반 된장보다 탄수화물 비율도 더 높고 칼로리도 더 높아서 반드시 주의하셔야 하는 식품 중 하나인데요.
그래서 일반 쌈장이 아닌, 저염식 쌈장을 직접 만들어 먹는다고 합니다.
[재료_ 일반 된장 2큰술, 양파 1개, 간마늘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대파 적당량, 청양고추 적당량, 부추, 마늘쫑 등 각종 야채 및 채소]
대략 된장과 채소 1:5 정도의 비율로 만들어 일주일 정도 냉장고에 넣고 숙성시키면 완성 된다고 합니다.
또한 쌈장을 만들고 남은 대파 흰 부분을 잘라 쌈처럼 이용하고 있었는데요.
대파는 삼겹살의 콜레스테롤이 몸 속으로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고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B1의 흡수율을 높여준다고 해요.
그리고 삼겹살을 먹을 때 밥을 먹지 않는다고 덧붙였는데 즉, 단백질, 지방과 함께 탄수화물을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