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만이나 고혈압, 암과 같은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과도한 나트륨 섭취의 부작용이 알려지면서 저염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저염식이란 말 그대로 하루 소금 섭취량을 5g 즉, 나트륨 2000mg 정도로 제한하는 식사를 말하는데요.
우리나라의 식습관 특성상 식사 때마다 소금이 많이 들어가는 국이나 찌개가 꼭 포함되는 만큼 알게 모르게 많이 섭취하면서 기준치보다 많은 양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이 권고량의 2배 이상이라고 하는데요.
이에 무턱대고 소금을 아예 안 드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나트륨은 몸속 노폐물 배출, 혈액의 양을 조절하는 역할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물질입니다.
이렇다 보니 소금을 아예 안 먹을 수도 없고.. 먹자니 괜히 걱정되고 특히 다이어트 할 때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모르시겠다구요?
이에 한 건강 프로그램에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면서 건강하게 짠 맛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는데요.
특히 샐러드를 먹을 때 샐러드 드레싱의 경우 만만치 않은 칼로리로 드레싱 없이 샐러드만 먹곤 했는데, 샐러드와 곁들여 먹으면 참 좋다고 해요.
물론 짭조름하면서 감칠맛이 돌아서 샐러드 외에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과연 정체가 무엇일까요?
소금 요구르트
① 면포를 깐 체에 무가당 요구르트(250g)를 넣고 3~4시간 정도 수분을 제거한다
② 수분을 제거한 요구르트에 소금 2.5g을 넣어준다
무가당 요구르트 특유의 신맛과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죠?
근데 이렇게 수분을 제거해서 소금을 첨가해서 소금 요구르트로 만들어서 먹으면 식감도 한결 부드러워지고 감칠맛도 돌아서 건강한 염분 섭취에 이만한 게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소금 요구르트는 수분을 제거했기 때문에 영양소 단백질이나 칼슘 같은 영양소는 2배 정도로 많아진다고 합니다.
수분이 줄어든 만큼 식감이 부드러워지지고 진한 우유의 맛이 느껴진다고 해요.
소금 요구르트라고 해서 짠맛만 내는 것이 아니라 달거나 새콤한 음식에 넣으면 신맛은 줄여주고 단맛은 더 강하게 해줘서 만능 식재료라고도 불린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