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쉬운데.. 그동안 비싼 돈 주고..” 집에서 롱패딩 세탁하는 초간단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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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순간 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롱패딩은 이제 국민 아이템이라 불릴 만큼 흔해졌습니다.

롱패딩의 가장 큰 장점은 허벅지를 덮어주는 기장으로, 한겨울에도 춥지 않은 보온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유행이 아닌 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 MBC ‘기분 좋은 날’

매일 같이 입는 만큼, 세탁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지만 세탁이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또 워낙 고가이다보니 집에서 함부로 세탁해서 옷을 다 버리기보다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일이 많은데요.

이왕이면 오래오래 입고 싶은 마음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기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롱패딩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행동이였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 MBC ‘기분 좋은 날’

그 이유는 오리털이나 거위털이 대부분인 패딩은 0.5~1%의 유분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유기용제로 세탁하는 드라이클리닝을 반복하다 보면 오히려 고유의 유분이 빠져 패딩이 푸석푸석해지고 탄력과 보온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 때문에 패딩을 세탁할 땐 드라이클리닝보단 중성세제를 사용해 물세탁할 것을 권장한다고 하는데요.

이에 MBC ‘기분 좋은 날’에 세탁 전문가가 출연하여 집에서도 손쉽게 롱패딩을 세탁할 수 있는 비법을 소개했습니다.

패딩 점퍼 물세탁 하기

ⓒ MBC ‘기분 좋은 날’

① 김장 봉투에 패딩 점퍼를 넣는다 (패딩 속 공기를 빼주는 것이 핵심!)
② 김장 봉투를 돌돌 말아 최대한 공기를 뺀다
=> 공기가 빠져야 패딩의 물 흡수력 UP
③ 김장 봉투 안에 물을 넣는다 (공기가 들어갈 자리에 물을 채우는 효과)
④ 액체 세제를 한 컵 넣고 김장 봉투 입구를 묶는다
⑤ 때를 불린 후 세탁기에 넣어 돌린다

※ 세탁기는 불린 때를 제거하는 역할

ⓒ MBC ‘기분 좋은 날’

패딩을 넣고 세탁기를 돌릴 때 수건을 같이 넣고 세탁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하는데요.

패딩 세탁 효과 ↑ & 수건 빨래까지 1석2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일반 코스로 돌려도 패딩 때가 충분히 빠진다고 합니다.

Tip. 패딩 속 공기가 빵빵하다면 탈수 후 일반 세탁해 주세요!

패딩은 물 세탁하면 옷감이 상하지 않을까 걱정되는 분들이 많이 계실텐데, 천연 충전재 롱패딩 기본 세탁법은 물세탁이라고 하네요.

출처 : MBC ‘기분 좋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