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보충제를 뭐하러 먹어..” 단백질 흡수율 200% 뽑아먹는 달걀 섭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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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핫한 건강식품이 하나 있다면 바로 단백질 보충제 아닐까요? 근육 성장을 돕고 운동 효과를 업그레이드 해주는 만큼 많은 분들이 드시고 계시는데요.

달걀을 ‘이렇게’ 먹는다면, 따로 단백질 보충제를 챙겨 먹을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가격대비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 역할을 톡톡이 해주고 있는 달걀.

달걀은 우리에게 부족한 단백질을 비교적 싼 가격에 보충할 수 있는 식품으로 국민 단백질로 불릴 정도죠.

계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렇게나 좋은 달걀도 어떻게 섭취하느냐에 따라서 영양가가 20배나 차이가 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달걀은 프라이부터 스크램블, 오믈렛, 말이, 찜, 수란까지 다양하게 활용해서 먹을 수 있는데요.

이보다 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아무래도 삶은 달걀일 것 입니다.

삶은 달걀을 먹는 방법도 다양한데 거의 날달걀 형태로 드시는 분들도 계시고 또 반숙, 완숙 등 저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익힌 정도로 드시고 계시는데요.

채널A ‘닥터지바고’에 따르면 달걀을 삶는 시간에 따라 단백질 흡수율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채널A ‘닥터지바고’

음식 섭취 시 소화 흡수가 잘 되려면 효소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효소 중 위에서 나오는 펩신, 소장에서 나오는 트립신이 음식물을 분해하고 흡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날달걀에는 트립신의 작용을 방해하는 물질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달걀은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혀 먹는 것이 좋다고 해요.

채널A ‘닥터지바고’

또한 단백질을 열에 약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완전히 익힌 완숙보다는 적당히 익힌 반숙이 가장 몸에 좋다고 합니다.

즉, 달걀을 삶되 반숙으로 삶아 드시는 것이 달걀의 단백질 흡수율을 200% 뽑아 먹을 수 있는 올바른 섭취법입니다.

그동안 완숙으로 드셨다면, 이제부터는 달걀 하나를 먹더라도 반숙으로 드셔보시는 것이 어떠신가요?

반숙 달걀 삶는 방법

[재료_ 달걀 5개, 식초 1큰술, 꽃소금 1큰술]

※ 조리 1시간 전 미리 달걀을 꺼내 표면을 차갑지 않게, 실온으로 조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① 달걀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준다
② 냄비에 계란이 물에 잠길 정도로 넣고 식초 1큰술, 소금 1큰술을 넣어준다
③ 계란이 담긴 냄비를 중불로 10분~12분 정도 가열해준다

다 익은 계란은, 찬물에 1분만 담가주세요. (껍질이 부드럽게 잘 까집니다)

출처 : 채널A ‘닥터지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