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먹은 건 대게가 아니였네..” 일반인들도 바가지 없이 특급 대게만 골라내는 꿀팁

0
240

18일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 대게로 연 매출 30억 원을 달성한 갑부 이진철 씨가 출연했는데요.

이맘때면 한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탱탱하게 오른 살로 절정의 맛을 뽐내는 대게들이 등장하죠? 그리고 그 중에서도 최고의 대게만을 뽑아서 1년 중 단 6개월 만에 매출 30억 원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채널A ‘서민갑부’

이와 같은 성공은 바로 온라인 주문과 생물 배송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전국 어디서나 원하는 장소와 날짜에 살아있는 대게를 받아볼 수 있도록 익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직접 어선을 운영하며 조업에까지 나서다 보니까 싱싱한 품질 좋은 대게는 물론이고 유통마진을 없애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 인기 비결인데요.

이처럼 생물 배송만을 고집하는 만큼, 이진철 씨는 대게 선별에 있어 더 까다로울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채널A ‘서민갑부’

이진철 씨는 처음엔 다리만 달려 있으면 다 대게인 줄 알고 손님들에게 막 보냈다고 하는데요.

당시에는 뭐가 좋은 게인지 몰랐지만 한 3~4년차 정도에 알게 된 것 같다고 해요.

그 때 되니까 선별할 때 이 정도 선이 돼야 손님들고 괜찮다고 하는구나 알았다며, 지금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같은 게라도 똑같은 게가 아니라며, 자신만의 대게를 고르는 기준이 있다고 하는데 과연 무엇일까요?

선별 기준

채널A ‘서민갑부’

먼저 그는 대게 몸통 부분을 만져보라고 합니다.

몸통 부분을 만져보면 수율이 있는지 없는지 바로 표시가 난다고.. 몸통 수율이 나오면 다리 수율도 어느 정도 나오기 때문에 가장 먼저 만져봐야 할 것은 바로 대게의 몸통이라고 해요.

좋은건 몸통이 딱딱하다고 하는데, 몸통을 만졌는데 물렁거린다 싶으면 바로 제외 시킨다고 합니다.

또 게의 입 색깔도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검은색의 입과 단단한 몸통을 가진 대게일수록 살이 꽉 찬 게라고 해요.

대게 고르는 꿀팁

채널A ‘서민갑부’

이진철 씨에 의하면 먼저 대게를 고를 때는 ‘등’이 아니라 ‘배’를 살펴보라고 합니다.

입 부분을 보면 하얀 게와 검은 게가 있는데, 맛 좋은 대게를 고를려면 일단 입이 검은색인지를 체크하라고 합니다.

또 몸통을 만졌을 때 단단하고 검은색을 띄는 대게가 물이 아닌, 살이 찬 대게라고 해요.

그동안 대게는 다 똑같은줄 알았는데, 이런 꿀팁이 있었다니.. 앞으로는 살이 꽉 찬 대게를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처 : 채널A ‘서민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