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메뉴인데 배달이 왜 더 비싸?;” 배달비도 따로 내는데 매장보다 더 비싸게 받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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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놀란 우리나라 음식 문화는? 바로 배달 음식입니다. 주요 품목은 중화요리부터 시작해서 치킨, 피자, 햄버거, 족발, 보쌈 정도 였었는데요.

배달어플로 배달 문화가 확대되면서 이제 분식이나 한식도 가능해졌으며 마라탕이나 양꼬치 등 중국 요리는 물론 쌀국수로 대표되는 베트남 요리, 팟타이로 대표되는 태국 요리까지 가능해졌습니다.

또 파스타, 스테이크 같은 서양 요리는 물론이고 삼겹살과 같은 구이 요리라던지 또 닭갈비, 회나 초밥 등도 배달이 될 만큼 배달로 불가능한 음식이 없는데요.

과거에는 배달은 기본 서비스의 일종으로서 무료로 제공되었으나, 어느 순간 최소 금액이라는 개념이 생겼으며 배달비까지 만들어냈죠?

배달 음식은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직접 차려 먹을 수고 없이 편리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자주 애용하곤 하지만, 직접 매장에 가서 먹는 값과 배달로 먹는 값이 다르다면 어떨까요?

배달비를 따로 받지 않는다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배달비도 따로 내는데 더 비싸다면 당연히 억울하겠죠?

그런데 같은 메뉴를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식당 10곳 중 6곳이 메뉴판 가격보다 배달 가격이 평균 10% 이상 더 비싸다고 합니다.

배달앱의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가 오르자 자영업자들이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한 것이죠.

절반이 넘는 음식점이 매장과 배달앱 내 음식 가격을 다르게 책정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음식점이 배달 가격과 매장 가격이 다를 수 있다는 내용을 전혀 고지하지 않았다고 해요.

소비자원이 배달앱을 이용하는 자영업자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고 하는데요.

중개 수수료 인상 시에는 49.4%가, 광고비 인상 시에는 45.8%가 음식 가격 또는 소비자가 부담하는 배달비를 올리거나 음식량을 줄였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더 웃긴 것은 같은 음식점에서 제공하는 같은 메뉴의 매장 이용가와 배달 가격이 다른 것은 물론이고 배달앱 별로 가격 차이까지 있다는 것 입니다.

배달비 차이가 나는 것은 이해하겠지만, 음식 가격이 차이가 나는 것은 납득할 수가 없는데요.

비싼 배달비까지 추가로 지불하며 편의성을 선택한건데.. 가격을 올려받고 있는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가격이 인상되도 물가가 올랐으니 그런가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음식점의 60%가 이중 가격제였다니..

식당 음식값, 배달비 빼고도 배달앱으로 시켜먹는 것이 식당보다 더 비싸니.. 이제 웬만해서는 배달 음식을 잘 먹지 않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