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줄 알았던 정보들이 오히려 아이를 위협합니다” 대부분의 엄마아빠가 모르고 있는 ‘잘못된 육아 상식’ 6가지

0
214

아이에게 좋은 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정반대였던 잘못된 육아상식들이 있습니다.

당연히 좋은 줄 알았던 정보들이 오히려 우리 아이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는 초보엄마아빠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초보 엄마·아빠들이 오해하기 쉬운 잘못된 육아상식 6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아늑하고 은은한 수면등?

아이가 어두운 환경에 잠드는 것을 무서워한다면 수면등을 켜서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잠든 이후에도 계속 수면등을 켜놓게 되면 ‘멜라토닌 생성’을 방해해 숙면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은 빛에 매우 민감해 수면등을 장시간 켜놓으면 멜라토닌 생성을 방해받아 깊은 잠에 들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면등은 수면을 준비하는 시간에만 사용하고 아이가 잠들었다면 수면을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샤워하는 것이 좋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외출 후 돌아와서 피부에 쌓인 먼지와 땀, 노폐물 등을 깨끗이 닦아줘야 합니다.

하지만, 매일 아이의 피부를 세정제로 닦으면 오히려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망가지고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세정제는 이틀에 한 번꼴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물을 뿌리며 손으로 피부를 문지르기만해도 각질과 노폐물이 제거 된다고 합니다.

유치 관리 안해도 된다?

‘어짜피 곧 빠질 유치니까 관리 안해도 돼’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유치가 썩으면 영구치에도 영향을 줍니다.

또, 유아기에 양치 습관을 길들여야 거부 반응이 적으므로 책과 사운드북을 통해 올바른 양치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땀띠에 베이비파우더가 좋다?

파우더를 피부에 바르면 보송보송한 느낌을 받곤 합니다.

하지만, 피부가 약해진 상태에서 파우더를 바르면 오히려 땀구멍을 막고 피부 자극을 유발하기 때문에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어른에도 좋은 꿀, 아이에게도?

과거 일본 도쿄에서 꿀을 섞은 이유식을 먹은 6개월 아이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성인에게는 꿀은 천연보약이지만, 소화기관이 덜 발달한 아이에게는 꿀에 든 ‘보툴리눔’ 독소가 독을 생성해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1세 미만의 아기에게는 절대 벌꿀을 먹여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아이는 덥게 키워야 한다?

어린 아이들은 차갑게 있는 것보다 덥게 있는 것이 좋다는 인식이 강합니다.

막 태어난 신생아의 경우 특히 더 그렇지만, 날씨와 상관없이 아이를 고정하고 쪼매는 속싸개와 담요 등으로 덥게 하면 체온 조절에 영향을 줘, 열이 많이 발생하며 심하면 ‘영아 돌연사’ 등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여름/겨울 실내 온도는 24도와 습도 50%로 유지하고, 움직이기 편한 옷을 입혀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