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코칭 전문가가 추천하는 좋은 엄마, 아빠가 되기 위한 9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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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양육 태도는 아이의 인성과 사회성은 물론 인생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관심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초보 엄마, 아빠들은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혹시나 하는 행동이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좋은 엄마, 아빠가 되기 위한 9가지 방법을 참고해 우리 아이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좋은 엄마, 아빠가 되기 위한 9가지 방법

1) 아이가 엄마를 부를 때는 하던 일을 멈추세요

아이가 ‘엄마~’라고 부른다면 당장 하던 일을 멈추세요. 그리고 아이 눈높이에 눈을 맞추고 가깝게 다가가세요. 당신이 아이에게 기다리라고 말한다면 아이는 ‘엄마는 나보다 다른 일이 더 중요하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다른 할 일을 모두 끝내놓고 아이에게 다가간다면 아이의 관심은 이미 다른 곳으로 가 있기 마련입니다. 아이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순간 옆에 있어주는 엄마가 되어야 합니다.

2) 실수한 일에 대해서는 한번 더! 시도하도록 용기를 줍니다

아이는 경험하면서 배우게 됩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잘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실수에 대해 질책 받은 아이는 자신감을 잃지만, 용기와 재도전의 기회를 준다면 자신감 있는 아이로 성장할 것입니다.

3) TV 시청 시간을 제한합니다

TV 시청은 하루에 한시간으로 제한합니다. 또한 식사 시간에는 모든 가족이 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종일 TV를 켜놓고 아이가 물어볼 때 쳐다보지도 않고 건성으로 대답하는 것은 좋은 엄마의 커다란 장애물이 됩니다.

TV 시청시간을 줄이고 식사시간에 꺼두면 가족간의 대화가 늘어나게 되며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4) 심부름 등 당연한 일에 물질적 보상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심부름이나 아이 장난감 정리처럼 당연한 일에 대해서는 보상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 심부름 값을 준다거나 과자, 사탕 등으로 보상을 하기 보다는 진심으로 고맙다는 마음을 전한다면 아이는 자신감을 얻고,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 기쁨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5) 아이 앞에서 타인을 험담하지 않습니다

누군가를 험담하는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는 다른 사람을 험담하는 것을 잘못으로 여기지 않는 아이로 자랄 수 있습니다. 타인을 험담하는 일은 눈살 찌푸리게 만드는 행동인데 그것을 내 아이가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과연 아이 앞에서 이웃을 험담할 수 있을까요?

6) 같은 일로 두 번 야단치지 않습니다

옛말에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 두번’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물며 야단 맞는 일은 어떨까요? 이미 끝난 일을 가지고 계속 야단친다면 반항심만 불러 일으킬 것입니다.

7) 화날 때 마음속으로 열까지 세고 감정을 언어로 표현합니다

화가 나면 본인도 모르게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거나 의도하지 않은 완력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는 화가 났을 때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지 못합니다. 아이에게 인내심을 가르치려면 부모님부터 인내하는 법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8) 아이 앞에서 부부싸움을 하지 않습니다

아이에게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다면 아이들 앞에서 부부싸움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부모가 싸우는 모습은 아이를 위축시키고 죄의식을 가지게 합니다. 싸우는 모습은 피하고 대화도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는 모습을 보여 타인과 타협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가르치도록 합니다.

9) 자녀들 앞에서 남편을 존중하도록 합니다

단순히 가부장적인 권위를 세우자는 것이 아니라, 부인이 남편을 존중하지 않으면 아이도 아빠의 존재를 가볍게 여길 뿐더러, 엄마의 존재 역시 그렇게 여기게 됩니다. 자녀에게 존중을 받고 싶으면 나부터 먼저 남편과 자녀를 존중해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