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아니라 상전..” 아이 힘들까 봐.. 했던 말이 아이를 망친 직격탄이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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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6세 딸에게 지나치게 쩔쩔매는 엄마의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엄마는 아이에게 습관적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남발했습니다.

거의 모시는 수준으로 상전이 따로 없을 정도였는데, 이를 본 오은영 박사는 과도한 배려는 독이라며 아이에게 자주 쓰면 안되는 말 3가지를 소개했습니다.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오은영 박사는 계속 아이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는 엄마를 보며 엄마의 사과를 듣는 아이의 마음은 어떨 것 같냐고 물었는데요.

당연히 아이는 엄마에 대한 죄책감이 들겠죠?

그렇다면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아이를 망치는 말은 또 무엇일까요?

1. 힘들어?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아이가 버텨가고 자기 나이에 맞는 것들을 감당해내는 것은 매우 대견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대견스럽다고 바라보지 않고 자꾸 힘들 거라고만 바라보기 때문에 아이한테 ‘힘들어?’라는 말을 자주 쓰는 것 같다고 지적했는데요.

자조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엄마에게 ‘힘들어?’라는 말을 금지 시켰습니다.

2. 미안해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두 번째 금지어는 바로 ‘미안해’ 였는데요.

엄마는 걸핏하면 상황에 전혀 맞지 않게 아이에게 습관적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남발했는데요.

물론 부모도 아이에게 잘못한 일은 사과해야 하지만, 상황에 맞지 않는 사과는 오히려 독이라며 아이에게 상황에 맞는 사과를 알려줘야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엄마에게 ‘미안해’라는 말도 금지시켰습니다.

3. 고생했어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마지막으로 세 번째 금지어는 ‘고생했어’ 였는데요.

정말 이 나이에 아이들이 일상에서 아주 쉽게 경험하는 것들은 ‘당연히 네가 해 나가야 되는 건데 어쨌든 열심히 잘했어’ 라며 가벼운 칭찬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고생했어’ 라는 말은 아이 입장에서는 경중을 잘 못 배우기 때문에 ‘고생했어’ 라는 말도 금지시켰습니다.

출처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