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몰랐음.. 충격..” 잠이 부족했나 했는데, 이유없이 ‘이것이’ 자꾸 나온다면 뇌졸중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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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이란 뇌가 갑자기 부딪힌다, 강한 일격을 맞는다라는 뜻으로 흔히 중풍이라고 불리는 뇌혈관 질환으로 심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고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이 남을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특히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뇌졸중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하는데, 낮은 기온에 노출되면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면서 좁아진 혈관으로 많은 혈액을 보내는 과정에서 심장에 무리가 생기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뇌졸중의 주요 전조증상은 평생 경험해보지 못한 극심한 두통이 생긴다던지, 갑자기 발음이 어눌해지고 이상한 말을 한다던지, 식사 중 손에 힘이 빠져 숟가락이나 젓가락을 계속 떨어뜨리는등 다양한 전조증상이 있습니다.

뇌졸중은 발병 3시간 안에 병원에 도착하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은 물론이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치료할 수 있는 만큼 뇌졸중의 전조증상을 반드시 알아두시는 것이 좋은데요.

그런데 최근 한 50대 주부가 수면시간에 전혀 변화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이것’이 크게 늘었다고 하는데요.

잠이 부족했나 했는데 일주일 후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 실려갔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갑자기 늘어난 ‘이것’이 뇌졸중의 신호였다고.. 90% 이상의 사람들이 잘 모른다는 뇌졸중의 전조증상인 ‘이것’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하품

이것의 정체는 바로 ‘하품’입니다.

하품은 몸에서 산소가 부족해 숨을 깊게 들이마시려는 자연적인 반응인데, 긴장과 피로 등 편안한 상태가 아닐 때 주로 발생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하품이 뇌졸중의 중요한 신호일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혈액은 전신 곳곳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주고 신진대사에 의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회수하여 운반하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하는 체액입니다.

만일 뇌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진다면 산소와 영양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부족한 산소를 채우기 위해 하품을 많이 하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뇌졸중 초기 환자들이 끊임없이 하품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보인다고 합니다.

이 외에 뇌전증, 파킨슨병이 있어도 잦은 하품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하품을 많이 하면 무조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할까요?

아닙니다. 평소와 다른 예사롭지 않은 하품을 한다면 의심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품을 분당 5~6번 이상 크게 하품을 하는 경우나 하품과 함께 안면마비나 두통이 동반되는 경우 뇌졸중 의심 신호일 수 있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평소에 없던 증상이 반복해서 생긴다면 반드시 원인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