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믹스커피를 드세요..” 설탕물을 원샷하는 것과 다름 없다는 최악의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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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 빼셔야 하는 분들이나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시는 분들 중에 믹스커피를 끊지 못해서 힘들다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믹스커피는 혈당을 올리고 뱃살을 찌우게 만들고 콜레스테롤 수치로 올리는 음식으로 지목이 됐는데요.

김소형 채널H

물론 믹스커피 1봉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설탕은 섭취 즉시 혈당을 올리는 정제당이고, 나머지 중량에서 반을 차지하는 크리머는 포화지방입니다.

따라서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되면 혈중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데요.

그러다보니 우리는 커피 전문점에 가서 믹스 커피와 비슷한 맛을 내는 커피를 마시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차라리 ‘이 커피’를 마실바에 믹스커피를 마시는 것이 더 나을 정도라고.. 한의사가 설탕물을 원샷하는 것과 다름 없다는 커피로 지목한 커피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바닐라 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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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커피 1봉의 칼로리는 50kcal인데, 이에 비해서 시중의 바닐라 라떼의 칼로리는 믹스커피의 3~5배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다고 생각하실텐데 이 때 칼로리보다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설탕당이라고 해요.

혈당을 상승시키는 당분의 함량은 커피믹스 1봉의 설탕당은 5.5g이라고 하는데요.

그러나 바닐라 라떼는 액상과당 같은 첨가당이 첨가된 커피로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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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에서 권하는 하루 당 권장량은 하루 섭취 열량의 10% 미만, 즉 2000kcal의 경우 50g미만이라고 하는데요.

믹스커피 1봉당 설탕이 5g이 들어가기 때문에 믹스커피 한 잔에 50g의 10%에 해당하죠?

이 때 ‘그래 믹스커피보다는 바닐라라떼가 더 낫겠지..’ 하는 생각에 바닐라라떼를 마시고 계실텐데, 바닐라라떼는 한 잔당 설탕당이 31g으로 믹스커피에 거의 6배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즉, 하루 섭취량의 2/3에 가까운 당분을 바닐라라떼 한 잔으로 채우게 되는 것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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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커피 같은 음료에 든 정제당의 경우 소화와 흡수가 빨라서 혈당을 더욱 빨리 치솟게 만든다고 해요.

음료로 섭취하는 당분이 많으면 많은수록 췌장과 혈관은 큰 공격을 받게 된다라고 생각하셔야 한다고 해요.

이 뿐만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포화지방 또한 믹스커피 1봉은 포화지방 함량이 1.4g이였다고 하는데요.

반면 바닐라라떼의 포화지방 함량은 믹스커피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함량을 보였다고 합니다.

김소형 채널H

또 카페인 함량의 문제도 빼놓을 수 없겠죠?

보통 라떼를 만드는 에스프레소 1잔의 카페인 함량이 200mg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반면에 믹스커피 1봉의 카페인 함량은 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52.2mg 정도로 바닐라라떼에 비해 믹스커피의 카페인이 1/4이라고 합니다.

믹스커피를 그렇게 안 좋게 생각했으면서 왜 커피전문점의 라떼는 좋다고 생각한건지..

정말 설탕 함량, 포화지방 함량, 카페인 함량까지 따져보니 차라리 커피전문점의 라떼보다 믹스커피를 마시는 것이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출처 : 유튜브 ‘김소형 채널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