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3~4번 정도 먹어요” 실제 나이 99세 할아버지가 혈관 나이 68세 유지하는 건강 관리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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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채널A ‘나는 몸신이다’는 400회 특집으로 전국 장수 자랑 대회를 선보이며 평균 나이가 무려 97세라는 다섯 장수 몸신이 등장했다고 하는데요. 굽지 않고 꼿꼿한 허리에 지팡이 없이 스튜디오에 등장하는 다섯 몸신을 보고 패널들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해요.

그 중에서도 실제 나이와 혈관 나이의 차이가 무려 31살이나 나는 혈관왕 배수용 씨의 장수 비결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전국 장수 자랑 대회에 6.25참전 용사 출신의 혈관왕 배수용 씨가 출연했는데요.

6.25 전쟁에 참전한 학도병 평균 나이가 17~18세인데 대한민국의 청년으로 자원입대했던 배수용 씨는 장사 상륙작전을 하는 부대에 지원했었다고..

전쟁 당시 장사 상륙작전은 아주 중요한 전투였다고 하는데, 장사 해변에 상륙해 적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임무를 수행하면서 기울어진 전세를 뒤집고 인천 상륙작전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27살에 전쟁 참전 후 72년이 지난 오늘날 배수용 씨의 건강상태는 어떨까요?

ⓒ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배수용 씨는 보청기, 안경, 틀니 그 어떤것도 사용하지 않는 것은 물론!

총 콜레스테롤부터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그리고 중성 지방, 공복 혈당, 혈압까지 모두 정상 수치를 보여주며 혈관 나이 68세를 자랑했는데 놀랍게도 배수용 씨의 나이는 99세였습니다.

무려 31년이나 젊게 나온 혈관 나이에 모두 배수용 씨의 혈관 관리 비법을 궁금해 했는데요.

99세 배수용 씨만의 백점짜리 혈관 건강을 지켜준 장수 음식이 있다고 하네요.

버섯들깨탕

ⓒ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바로 버섯들깨탕이라고 하는데, 버섯들깨탕은 다시마 멸치 육수에 표고버섯, 느라티버섯과 들깻가루를 듬뿍 넣고 걸쭉하게 끓여낸 탕입니다.

배수용 씨는 이 버섯들깨탕을 일주일에 3~4번 정도 먹는다고 하는데요.

임경숙 식품영양학과 교수에 따르면 들깨에 풍부한 알파-리놀렌산(오메가-3 지방산의 일종)이 혈중 중성지질 개선과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서 치매 및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하네요.

버섯들깨탕 만들기

ⓒ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재료_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만가닥버섯, 대파, 청고추, 홍고추, 부추, 들깨가루, 찹쌀가루, 다시마 멸치 육수, 국간장, 소금]

① 버섯과 대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주세요.
② 찹쌀가루에 다시마 멸치 육수를 넣고 잘 풀어 찹쌀물을 만들어주세요.
③ 냄비에 다시마 멸치 육수를 넣고 끓이다가 육수가 끓어오르면 버섯을 넣고 끓여주세요.
④ 국간장을 넣고 불을 약불로 줄여 들깨가루와 대파, 고추, 부추를 넣어주세요.
⑤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찹쌀물을 넣어 농도를 맞춘 후 불을 꺼주세요.

출처 : 채널A ‘나는 몸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