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다이어터들이 관심 가질 만한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한다. 그 방법은 바로 아침에 먹는 칼로리와 저녁에 먹는 칼로리를 바꿔서 먹는 방법이다.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침 식사를 든든하게 먹는 것이 체중 감소를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똑같은 양을 먹더라도 ‘먹는 시간’대만 바꾸면 살이 빠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스라엘의 유명 대학교수가 비만 여성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테스트했다. 방법은 지방과 탄수화물, 단백질이 적절히 섞인 균형 잡힌 식단으로 총 1,400kcal로 12주 동안 섭취하는 것이다.
아침 식사 그룹은 아침에 700kcal, 점심 500kcal, 저녁 200kcal를 섭취했고, 저녁 식사 그룹은 아침을 200kcal, 점심 500kcal, 저녁 700kcal를 섭취했다.
700kcal 식사는 두 그룹 모두 동일하게 진행했으며, 초콜릿 케이크 또는 쿠키와 같은 디저트 품목까지 포함했다.
실험 후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결과는 아침 식사 그룹의 여성들은 평균적으로 8kg을 감량하고, 허리둘레는 3인치나 줄어든 것이다.
반면 저녁 식사 그룹의 여성들은 평균 3.5kg을 감량하고, 허리둘레는 1.4인치가 줄어들었다. 따라서, 저녁 식사 때보다 아침 식사에 많이 섭취하는 것이 체중 감량에 2배 정도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또한, 아침 식사 그룹은 인슐린, 포도당과 중성지방 수치가 많이 감소했고, 저녁식사 그룹은 체중이 줄기는 했지만 중성지방 수치가 증가하여 심장병, 당뇨병, 고혈압 및 고 콜레스테롤 위험이 높아졌다.
이 결과로 이스라엘 유명 대학교수는 저녁 식사보다는 아침 식사를 많이 먹는 것을 권장하며, 든든한 아침식사로 인해 일과 중에 간식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는 효과를 얻어 다이어트 시 체중 감량에 큰 도움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