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먹었을 정도로 친숙한 음식..” 하버드가 경고한 고혈압을 촉진하고 혈관에 독이 되는 의외의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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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이란 혈관 속으로 흐르는 혈액이 혈관 벽에 가하는 힘을 말하는데, 이때 혈관에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과다하게 쌓이면 혈관벽이 딱딱해지고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며 혈압이 높아지는 것이 바로 고혈압입니다.

심장, 뇌, 신장을 손상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전조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만큼 치명적이라고 하는데요.

ⓒ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또한 고혈압 약은 한 번 복용하게 되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 말이 있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특히 세계적인 명문대학교인 하버드에서는 ‘이것’을 먹었다가는 혈관이 터진다며 고혈압을 예방하려면 ‘이것’을 먹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하는데요.

채널A ‘나는 몸신이다’ 패널들 모두 음식의 정체를 알고는 ‘이 음식’이 고혈압을 촉진하고 혈관에 독이 되는 음식인지 전혀 상상도 못했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요.

평소 단백질 섭취를 위해 즐겨 드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더 충격적이였던 것 같은데, 과연 ‘이 음식’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스테이크

ⓒ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바로 ‘이 음식’의 정체는 스테이크였습니다.

스테이크는 단백질 섭취를 위해 모두가 즐겨먹는 음식은 물론 소금, 후추 살짝 가미해 간단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인데요.

거기에다가 다이어트 식단에도 스테이크가 꼭 들어갈 만큼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음식이라 충격적인데요.

그렇다면 스테이크가 적색육이기 때문에 고혈압 유발의 원인인 것 일까요?

ⓒ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적색육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음식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특히 스테이크를 웰던으로 먹느냐 레어로 먹느냐 즉 스테이크를 익힌 정도에 따라 혈관 건강상태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서 스테이크 중에서도 완전히 익힌 ‘웰던’ 스테이크가 고혈압 위험을 높인다고 발표했다고 해요.

성인 10만 명의 식생활을 12~16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스테이크를 ‘웰던’으로 먹는 사람은 ‘레어’를 즐기는 사람에 비교해 고혈압 위험이 1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 채널A ‘나는 몸신이다’

한 달에 15회 이상 고기를 직화 구이로 먹는 사람은 4회 이하로 먹는 사람에 비교해 고혈압에 걸릴 확률이 17% 높았다고 합니다.

사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한 달에 15회 고기 섭취는 거의 기본이죠. 회식의 대표 메뉴는 고기이기 때문인데요.

육류를 고열에서 조리하면 최종당화산물이라 불리는 AGE. 일명 당 독소가 발생하게 된다고 해요.

이 물질이 과다해지면 혈관이 딱딱해지고 염증이 생기는데 이로 인해 콜레스테롤이 더 잘 쌓일 수 있다고 합니다.

ⓒ 채널A ‘나는 몸신이다’

특히 AGE는 동물성 식품을 고온에 굽거나 튀겼을 때 몇십~몇백 배까지 많아지는 경항이 있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소시지를 7분간 삶으면 당 독소가 6,736이지만, 5분간 구우면 당 독소가 무려 10,143으로 증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즉 같은 고기를 먹어도 우리가 삶아서 먹을 때와 구웠먹거나 튀겨먹을 때가 다른 것이죠.

그렇다면 스테이크가 아닌 삼겹살은 괜찮을까요? 삼겹살 또한 고지방 음식으로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구운 삼겹살은 고온에 구웠기 때문에 혈관이 손상을 받아서 콜레스테롤이 증가할 수 밖에 없네요.

ⓒ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우리의 식단을 보면 대체로 짠 음식들이 많은데, 혈액 중 나트륨 함량이 증가하면 삼투압 현상으로 혈관 속에 수분이 유입된다고 하는데요.

이로 인해서 혈액량이 늘면서 혈관이 받는 압력이 상승하고 이 상태가 지속하면 고혈압을 유발한다고 해요.

보통 혈압약 한 알 = 혈압 10mmHg 낮춘다고 보고 있는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은 체중을 5kg 감량하거나 50% 염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라는 학계 의견도 있을 정도라고 하네요.

출처 : 채널A ‘나는 몸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