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는 열대성 식물로 늦봄부터 여름에 걸쳐 재배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양념 재료 중 하나인데, 고추의 잎이 바로 고춧잎 입니다.
고춧잎은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밥상에 오르는 음식 중 하나로 조선시대 생활백서인 조선시대 규합총서에 고추잎 조리법이 소개될 정도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식재료인데요.
한 건강 프로그램에 지방을 태우는 떫은 맛의 카테킨 성분이 풍부한 고춧잎의 효능이 공개됐습니다.
이 날 방송에서 한 영양학박사에 따르면 고춧잎 속 카테킨 성분이 100g당 24,8mg 함유돼 있으며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고 소개했는데요.
이는 100g당 2mg의 카테킨을 함유하고 있는 녹차보다도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또 고춧잎은 100g당 15kcal로 저칼로리에 속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라고 하는데요.
카테킨 자체가 떫고 쓴 맛을 내는 특징이 있는데, 그 성분이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성분이라고 합니다.
특히 높은 온도에서 반응하기 때문에 모든 면을 다 고려 해봤을 때 고춧잎 속 카테킨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은 바로 ‘고춧잎 밥’으로 활용해 먹을 것을 추천했습니다.
영양학박사가 추천한 지방을 태우는 ‘고춧잎 밥’의 레시피는 다음과 같습니다.
고춧잎 밥 레시피
① 끓는 물에 말린 고춧잎을 1분 정도 데친다
② 불린 쌀에 고춧잎 한 줌을 넣고 밥을 짓는다
③ 양념장에 비벼 먹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