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중 쌀국수 먹었다가 어이없는 이유로 귀국 후 검찰청에 끌려갈뻔 했다는 한 여성

0
300

태국은 정말 볼거리가 풍부한 관광지 중 하나죠? 한국에 비해 물가가 저렴해서 음식값부터 시작해서 숙소 역시 저렴하게 머무를 수 있습니다.

이에 방콕부터 시작해서 파타야, 푸켓, 치앙마이 등 태국 여행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듯 한데요.

지난 10월 태국은 코로나로 인해 걸어두었던 빗장을 완전히 풀어냈다고 하는데요.

이제 태국에 입국하는 분들은 그동안 입국 시 필요했던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라던지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됨에 따라서 여행객들이 몰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태국 여행을 하던 한 싱가포르 여성이 쌀국수를 먹었다가 다시 싱가포르로 돌아가기 어렵게 된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온라인 미디어 ‘ViralCham!’은 태국 여행 중 똠얌 쌀국수를 먹은 싱가포르 여성의 사연을 전했는데요.

이 싱가포르 여성은 태국 여행을 하다가 똠얌 쌀국수 맛집으로 소문난 쌀국수 가게를 찾아 똠얌 쌀국수를 맛있게 먹었다고 합니다.

국물까지 원샷한 그녀는 계산을 하려고 보니 가게 벽에 붙어있던 사진을 보고 그대로 얼어붙어버렸다고 합니다.

가게 벽에 붙어 있는 사진에는 그녀가 먹은 메뉴의 사진과 소개가 붙어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녀가 국물까지 원샷한 똠얌 쌀국수는 알고 보니 대마초가 들어간 쌀국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건 무슨 채소지?’, ‘신기한 채소가 있네’ 하며 한 입에 먹었던 것이 다름아닌 대마잎이었던 것이죠.

자신이 대마를 먹었다는 사실에 여성은 크게 놀라 자칫하면 입국 시 마약사범으로 처벌을 받게 될까 겁이 났다고 합니다.

그녀는 ‘요리의 설명에 대마초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며 알았으면 절대 주문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는데요.

태국은 지난 6월 대마초를 합법화 했다고 합니다. 아시아 최초로 대마초를 마약 목록에서 제외한 나라라고 하는데요.

이제 태국에서는 대마초의 수입부터 시작해서 수출, 생산, 유통, 소비, 소지가 모두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외국인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요.

음식에 대마초를 넣어주는 식당도 부쩍 늘면서 대마초 튀김에 대마초 주스까지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태국 여행에 가면 고수가 아니라, 대마를 빼달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마 성분이 든 음식을 실수로 먹었어도 귀국 후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음식 속 대마 성분, 길게는 1년 후에도 검출이 가능하고 아무리 외국에서 먹은 대마라고 한들 대마 섭취 후 국내에서 성분 검출 시 국내법에 따라 처벌된다고 하니 더 더욱 음식 섭취에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

태국에서 대마초가 들어간 음식을 구분하는 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음식 구분법

① 대마 가루가 들어간 아이스크림, 스무디 등은 녹색 입니다.
② 음식에 들어가는 대마는 주로 잎 형태로 초록색 단풍잎과 굉장히 흡사합니다.
③ 메뉴명에 ‘칸나비스’, ‘마리화나’, ‘위드’, ‘그래스’, ‘깐차’, ‘깐총’ 등이 적혀있다면 주문하지 마시거나, 빼달라고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