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마셨는데 나 어캄..?” 자주 마셨다가는 유방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85% 높아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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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과도한 업무로 인해 힘이 빠지면서 기력이 필요할때 ‘당 떨어진다’ 혹은 ‘당이 당긴다’라는 표현을 즐겨 쓰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당은 설탕을 가리키는 것으로 달달한 것을 먹고싶다는 의미인데, 아무래도 원하는 만큼의 당이 충족되면 고통은 잊을 수 있으면서도 기력을 되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우리는 당을 순식간에 확 당길 수 있는 달달한 각종 음료들을 습관처럼 마시곤 합니다.

하지만 별거 아닌 것 같아 보이는 이 습관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달달한 커피나 음료의 청량감 뒤에 당분과 고열량이 숨어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과일 주스의 경우에는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시고 하루에 몇 잔씩 드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과일 주스는 과일을 그대로 갈아서 만든 것이 아니라, 농축액에 설탕, 액상과당, 당 시럽 등을 첨가해 만들고 있습니다.

즉,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과일 주스의 대부분은 설탕 범벅으로 혹시라도 건강을 위해 드시고 계시다면 당장 중단하셔야 합니다.

이렇게 하루에 한 잔씩만 먹어도 일주일에 최소 5번은 먹는 셈인데, 설탕이 첨가된 음료를 자주 마신 여성은 유방암으로 인해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미국 뉴욕주립대학 버팔로캠퍼스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 927명을 대상으로 암 발병 전 설탕이 첨가된 음료 섭취 빈도와 사망 위험 사이의 관계를 무려 19년 동안 추적 연구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일주일에 5회 이상 설탕이 첨가된 음료를 섭취했던 여성은 유방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무려 85% 더 높았다고 합니다.

또 그 밖의 원인으로 사망할 위험도 62%나 높았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추적 연구 기간이 끝날 때까지 환자의 41%가 사망했다고 하는데, 사망한 환자들의 경우 살아있는 환자보다 설탕 첨가 음료를 더 자주 마신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설탕 첨가 음료에는 과당, 자당이 많이 함유돼 있기 때문에 자주 마시면 혈당을 높여 인슐린 기능을 저하하는데, 이는 유방암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설탕 첨가 음료는 유방암 뿐만 아니라, 전립선암, 대장암 발병률 또한 높인다고 하는데 즉, 달달한 음료의 하루 섭취량이 100ml 증가할수록 전체 암 위험이 18%나 증가한다고 합니다.

가끔이나 하루 1잔 미만의 단 음료를 마시는 것은 괜찮지만 하루에 1잔 이상 꾸준히 마시면 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자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