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내가 뭐 어쩔 수 없는건데..” 의사가 콕 찝어서 말한 위암 확정이라는 사람들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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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유독 위암 환자가 많습니다. 작년 국가암정보센터가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위암은 한 해 동안 29,279명의 환자가 새로 발생해 국내 발생률 1위의 암으로 기록됐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위암 발생률은 세계 1위로, 무려 미국의 10배 수준이라고 합니다.

한국인에게 위암 발병률이 높은 특별한 이유는 아무래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이 서양보다 높은 것이겠죠?

뿐만 아니라 식생활의 문제도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짠 음식, 구워서 먹는 고기 등의 음식, 가공육 등이 관련돼 있다고 추정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 방송에서 위 이유 뿐만 아니라, 이런 사람 또한 위암 고위험군이라며 의사가 직접 콕 찝어서 말했다고 하는데 과연 위암 고위험군인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키 작은 사람

바로 키 작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키가 작은 것은 내가 뭐 어쩔 수가 없는건데 정말 말도 안되죠? 키 작은 사람이 왜 위암 고위험군인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도대체 키와 위암이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일까요?

키 작은 사람이 위암 고위험군이라는것은 우리나라의 한 대학병원에서 실시한 7년간에 대규모 추적조사후 밝혀진 사실이라고 합니다.

조사 결과 키가 작은 사람은 키가 큰 사람보다 위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키와 위암의 연관성을 확인해봤더니, 키가 작은 사람이 키가 큰 사람보다 위암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세균에 감염되었던 확률이 높았고 그렇기 때문에 위암에 걸릴 확률도 더 높았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위암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세균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이 장면은 위암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세균들이 위 점막을 파고들어서 염증을 일으키면서 위 점막 세포를 파괴하고 훼손하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다음 장면은 세균 한마리가 빠른 속도로 빙글 빙글 돌면서 재빠르게 움직이는 장면인데요.

바로 이렇게 움직이는 세균이 위 점막을 파고들어서 염증반응을 일으키며 세포 변형을 일으켜서 위암까지 유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헬리코박터균

보기만 해도 몸이 가려운 이 세균의 정체는 강력한 위암의 주범으로 손꼽히는 ‘헬리코박터균’이라고 합니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암의 위험을 최대 5배까지도 높일 뿐 아니라 위암 세포의 성장과 전이까지도 일으키는 치명적인 존재라고 합니다.

실제로 위암 환자의 위장 속 세균을 검사한 결과 무려 90% 이상의 사람들에게서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