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도 빼고 매일 운동도 하는데..” 의사들이 하라는 대로 다 해봐도 몇 년째 혈당이 제자리인 충격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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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천기누설’에 당뇨를 진단받은 38세 김민기 씨가 출연했는데, 8년 전 당뇨를 진단받고 그의 하루는 매일 아침 혈당을 측정하는 것으로 시작한다고 해요.

당시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어서 그냥 약만 먹고 관리를 열심히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MBN ‘천기누설’

그렇게 2년. 3년 지나다 보니까 혈당히 잡히지 않았다고.. 혈당이 계속 올라가서 511까지 올라갔었다고 합니다.

약이 하나 둘씩 늘다보니까 거의 하루에 4알씩 약을 먹는 상황이 됐었다고 해요.

또 주사제까지 처방받아서 치료를 하고 있었는데, 약으로는 진전이 없어 혈당 조절을 돕는 주시제까지 처방받게 됐다는 김민기 씨.

최근 고지혈증 진단까지 받게 되면서 체중 관리는 물론 전보다 관리를 많이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MBN ‘천기누설’

당뇨 진단 후 가장 많이 바뀐 것은 바로 식단.

김민기 씨네 집은 아침부터 삼겹살을 굽는 집이었다고 하는데, 돼지 한마리를 냉장고에 가득 채워도 한 달 반 밖에 안 갈 정도로 고기를 선호했다고 해요.

김민기 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삼겹살 한 근을 먹었으며 학생 때도 야식은 거의 맨날 먹었다고 하는데요.

과거와 달리 지금은 현미밥, 생선 등을 섭취하며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있었는데요.

1. 식사 자세

MBN ‘천기누설’

이렇게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체중을 조절해도 혈당이 떨어지지 않던 이유가 바로 식사 자세라고 합니다.

당뇨가 있는 분들은 자식 좌세로 드시면 안 된다고 하는데요.

당뇨 환자들은 위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데 좌식 자세로 식사를 하게 되면 소화기관의 연동 운동과 흡수에 안 좋은 영향을 미쳐 혈당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해요.

식사를 할 때는 다리를 꼬거나 양반다리를 하지 않고 엉덩이를 의자에 붙여서 상체가 쏠리게 하지 않아야 한다고 합니다.

2. 식사 시간

MBN ‘천기누설’

김민기 씨의 문제점은 자세 말고도 한 가지가 더 발견이 됐다고 하는데, 바로 10분도 채 되지 않는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김민기 씨는 어렸을 때부터 가족 전체가 빨리 먹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서 지금도 빨리 먹는 것이 편하다고 하는데요.

음식을 빨리 먹게 되면 우리의 뇌에 충분히 먹었다는 신호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과식이 원인이 되고, 이는 당뇨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해요.

3. 식사 후

MBN ‘천기누설’

또 김민기 씨는 식사 후 바로 눕는 모습까지 보여줬는데요.

당뇨가 있는 분들은 소화 기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저런 식습관을 유지하게 되면 장기 깊숙이 지방이 접착제처럼 달라붙게 되고 또 혈관에 염증을 일으켜서 고지혈증, 당뇨를 유발하기가 쉽다고 합니다.

당뇨와 고지혈증은 생활 습관병이라고 부를 정도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이 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

조기 사망자 5명 중 한 명은 잘못된 식습관이 원인으로 체중을 감량했다고 해서 식단을 바꿨다고 해서 다가 아니라, 식사 자세와 시간 그리고 그 후까지도 중요하다는 사실 꼭 알아두세요.

출처 : MBN ‘천기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