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도 잔뜩 있는데..” 살도 빼고 건강도 챙길 겸 먹었는데.. 혈당이 솟구치는 최악의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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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엄지의 제왕’에 ‘생활 속 혈관 망치는 습관’을 주제로 한 주부의 혈관 솔루션을 위해서 생활 습관을 집중 점검 해보기로 했는데요.

이 주부는 혈관 건강을 위해 식단은 물론이고 생활 습관도 엄청 신경을 쓰고 있었는데, 이 주부의 냉장고를 열자마자 바로 최악의 습관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바로 냉장고 한 켠에 각종 양배추즙부터 시작해서 생칡즙 등 각종 다양한 건강즙이 냉장고에 보유되어 있었는데요.

건강즙은 바쁜 현대인이 건강을 챙기기 위해 즐겨 찾는 식품 중 하나인데, 이 주부는 건강즙을 어떻게 섭취하고 있었을까요?

이 주부는 ‘밥 대신에 건강즙을 즐겨 마셔요’라고 답했는데요.

나름 살도 빼고 건강도 챙길 겸 선택한 방법이였지만, 식사 대신 착즙 주스·건강즙을 마시는 이런 습관은 최악의 습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건강즙

이렇게 착즙을 낸 것은 식이섬유가 다 빠지고 당만 섭취하게 되는 셈이라고 합니다.

장까지 흡수되는 시간이 빨라 혈당 상승은 물론이고 폭식을 유발하게 된다고 하는데, 이런 습관을 반복하다 보면 혈당이 하늘로 쫙 치솟게 된다고 해요.

그래도 이러한 건강즙이 일반 음료수보다는 나을 것 같은데, 도대체 어떤 점 때문에 이렇게 지적을 받게 된 것일까요?

채소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그 안에 있는 섬유질·섬유소라고 합니다.

먹기 뻑뻑하고 씹는 느낌이 거친 그 섬유소가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준다고 해요.

즉, 이렇게 즙으로 갈아서 쉽게 마시면 우리가 기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없다고 합니다.

또 요즘에는 원재료 100% 즙도 많이 나오는데 아무리 원재료 100% 즙이라고 할지라도, 그 원재료 자체에 함유된 당분도 있다고 합니다.

그게 우리 몸에 흡수될 때 너무 빠르게 혈당이 올린다고 합니다.

또 즙을 많이 드시게 되면 그 자체가 당 자체를 올리기 때문에 당뇨를 걱정하신다면, 반드시 피해야 할 습관이라고 해요.

따라서 간편하고 빠른 즙보단 직접 섭취해야 우리가 기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출처 : MBN ‘엄지의 제왕’